2017 제15회 베이징현대음악축제 성황리 개막

cri2017-05-23 15:39:41

2017 제15회 베이징현대음악축제 성황리 개막

5월 21일 저녁 7시 30분 "멀어져 가는 돛대(遠去的桅杆)"- 제15회 베이징현대음악축제 개막식 음악회가 국가대극원 음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베이징현대음악축제는 중앙음악대학이 주최한 국가급 음악예술성회이고 국내에서 최고의 규모와 영향력을 갖춘 현대음악성회, 문화성회이다. 해마다 국내 많은 우수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문화발전을 추동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음악축제 제작자이며 중앙음악대학 총장인 유명 지휘자 유봉(俞峰)과 음악축제 프로듀서이며 중앙음악대학 부총장인 유명 작곡가 엽소강(葉小綱)이 축사를 통해 현장을 찾은 내빈들과 관중들에게 환영을 표했다. 5월 21일은 베이징 현대음악축제 설립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들은 음악축제 40년 발전과정을 회고하고 실제에 입각해 경험을 총화했으며 미래를 전망했다. 축사 말미에는 이번 베이징현대음악축제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축원했다.

이번 개막식 음악회에서는 관중들에게 20세기 프랑스 작곡대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잊혀진 제물", 중국 당대 청년 작곡가 정양(鄭陽)의 "멀어져가는 돛대(遠去的桅杆)", 독일 당대 작곡가 올리버 슈넬러의 "오행/수", 중국 유명한 작곡가 엽소강의 "아미(峨眉)", 중국 작곡계 대가 두명심(杜鳴心)의 오페라 "승성해는 러시아에(冼星海在俄羅斯)"및 스코틀랜드 태생의 작곡가 제임스 맥밀란의 "만가(挽歌)"등 6곡을 선후로 선보였다. 1930년에서 2017년까지 동서방을 아우르는 이 6곡은 서로 다른 내용과 감정이 한데 어울려 표현되며 장내에 강렬한 울림을 선사했다.

풍부한 음악작품 외에 출연진이 이번 음악회의 가장 큰 포인트이다. 연주를 담임한 중앙음악대학 교항악단은 중국 관현악단의 신흥 역량으로 부상했다. 공식적으로 설립된지는 100일 미만이지만 독특한 매력의 연주품격으로 사회전문인사와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복잡다단한 현대음악작품에 직면해 악단은 상이한 내용을 전부 받아들이고 보존하는 연주 특징과 예술추구를 구현했다. 이와 동시에 음악회는 호영언(胡詠言), 하소탕(夏小湯), 초양(焦陽), 진림(陳琳), 장예(張藝) 등 5명의 당대 유명 지휘가가 윤번으로 지휘하고 바이올린 연주가 황몽라(黃蒙拉), 타악 연주자 호승남(胡勝男), 테너 사천(謝天), 소프라노 송원명(宋元明)을 초청해 훌륭한 현대음악향연을 펼쳤다.

지난 14년간 베이징현대음악축제는 끊임없이 모색하고 학습해 성장했고 개선되었다. 음악축제는 포용과 다원화 정신으로 현대음악의 발전에 광활한 플랫폼과 가능성을 제공했다. 올해 베이징 현대음악축제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지속된다. 이 일주일 동안 음악축제에는 상이한 품격과 다양한 형식의 공연들이 상연되고 작곡대가 특별강의, 강좌가 열린다.

번역/편집:권향화

korean@cri.com.cn

2017 제15회 베이징현대음악축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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