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창작민족가극 "혁명낭자군" 베이징 무대 곧 등장

cri2017-06-05 16:53:09

대형창작민족가극 "혁명낭자군" 베이징 무대 곧 등장

중앙가극원과 해남성위선전부, 해남성문학예술계연합이 공동으로 출품한 대형창작민족가극 "혁명낭자군(紅色娘子軍)"이 오는 14일, 15일 베이징국가대극원에서 상연된다.

지난 수십년간 "혁명낭자군"은 경극 (瓊劇,광동성 해남도의 지방극), 영화, 발레무극, 경극(京劇), 드라마 등 여러 가지 예술형식으로 구현되면서 오랜 세월의 세례를 거쳤으나 여전히 생기로 가득찬 작품이다. 이번에 가극혁식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창작사상, 예술표현, 공연모식 등 면에서 큰 돌파를 가져와 가극 특유의 예술형식으로 강한 생명력과 불굴의 매력을 지닌 이 소재를 재구현한다.

양신(梁信)의 영화 각본 "혁명낭자군"을 각색한 대형창작민족가극 "혁명낭자군"은 해남성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오경화가 홍군의 도움으로 압박에서 벗어나 혁명전사로 거듭나고 결국 혁명을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가극은 원작의 주선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목면화(木棉花) 이미지를 부여해 기존 이야기에 감동적인 플롯을 추가함으로써 시나리오가 보다 굴곡적이고 풍부해졌으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음악창작에서 이 가극은 과감히 구상해 판강체(板腔體)의 성숙된 구조와 여러 가지 합창, 중창, 연극적 요소와 무용의 동작을 수반한 노래 형식을 차용했다. 이 기초에서 인물주제의 성격화 발전과 중국 가극의 선서조를 융합하고 가극화, 교향화 악대협주 등 요소로 음악의 강렬한 극적 전개에 이야기가 스며들어 감동을 주었다.

한편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 가극 창작팀에서 문학지도는 극작가이며 국가1급작가인 구양일빙(欧阳逸冰)이 담임하고 극본은 해남성 문학예술계연합회 전직 부의장 겸 해남성 음악가협회 의장인 왕염매(王豔梅)와 국가1급작가이며 사작가인 왕지구(王持久), 국가1급작가이며 사작가인 진도빈(陳道斌)이 공동 집필했다. 지휘에는 중앙가극원 음악 총감독이며 수석 지휘자인 양양(楊洋)이 맡고 감독은 중앙가극원 국가1급 감독 왕호천(王湖泉)이 맡았다.

극 중 여주인공 오경화 역에 중앙가극원 소프라노 왕경상(王慶爽)과 중국동방연예그룹 소프라노 위금옥(尉金瑩)이 분하고 남주인공 홍상청(洪常青) 역은 중앙가극원 청년 테너 한균우(韓鈞宇), 윤해(尹海)가 분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대형창작민족가극 "혁명낭자군" 베이징 무대 곧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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