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cri2017-06-20 15:28:07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북쪽으로 1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춘흥촌 '옛마을'은 우리의 아날로그 감성을 깨워 준다. 양지바른 곳 담장기와 밑 장독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이며 나무, 흙, 돌로 지어져 친환경 건축이라 불리는 20여채의 전통 목조가옥은 근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총 투자예산이 인민폐 3억원, 총 부지면적이 15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춘흥촌 '옛마을'은 2013년 시공을 시작해 현재 1기 공사를 마치고 손님을 맞고 있다. 1기 공사인 민속전통음식구, 민속숙박체험구, 민속광장, 민속체육장은 이 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조선족 민족풍속 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밖에 딸기, 복숭아, 포도, 살구 등 과일을 심어 관광객들에게 '과일따기체험'을 제공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춘흥촌 왕우(王禹) 부서기는 "앞으로의 목표는 '옛마을'을 '민족관광,생태농업'의 발전방향에 따라 전시 및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확장하여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아름다운 향촌'중의 한곳으로 선정된 춘흥촌 '옛마을'은 조선족의 살아 숨쉬는 전통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고 각종 전통내용들을 체험하며 순수한 자연을 접할수 있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춘흥촌 '옛마을'은 조선족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기자:이향란)

사진설명:

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단오 민속축제가 열린 춘흥촌'옛마을'(자료사진)

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춘흥촌 '옛마을'의 장독대 전경

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과일따기체험구"입구

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옛마을'전경

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운치가 넘치는 전통 목조가옥

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옛마을'가구전시관

7전통이 살아숨쉬는 '옛마을'

'옛마을'가구전시관 자개박이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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