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정 중앙일보 지역뉴스 부장과의 인터뷰
기자: 안녕하십니까? 장세정 부장님은 과거 수년간 중국 베이징에서 중앙일보 특파원으로 근무하면서 중국을 직접 많이 겪고 보고 연구해왔습니다. 지금도 중국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18일 개막한 중국 당대회에 관해 중국전문가인 장세정 부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찾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의깊게 보셨습니까?
장세정 지역뉴스부 부장(이하 장세정 부장): CRI(중국국제방송)와 신화사, 인민일보를 비롯한 한국매체 그리고 한국매체와 영어권 매체 등을 통해 잘 지켜 보았습니다.
기자: 대회 보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세정 기자: 시진핑 총서기가 3시간 30분간 보고서를 낭독하는 것을 보고 엄청 건강하고 또 열정에 넘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쩌민 전 총서기, 후진토우 전 총서기 그리고 시진핑 총서기까지 최근 3대 지도자가 나란히 자리를 한 모습이 나름 보기 좋았습니다.
기자: 중국 소강(小康)사회 건설 결전의 단계, 중국특색사회주의 발전의 관건적 시기라는 설법을 어떻게 해석할수 있을가요?
장세정 부장: 제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베이징에서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중국의 많은 변화의 현장을 다니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2012년의 제18차 당대회도 취재를 했습니다. 지난 5년의 성과를 보면 중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를 기초로 다음 5년을 위한 당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5년을 결산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비전을 제출했습니다. 특히 저는 2개 100년의 목표 달성 제출에 인상이 깊습니다.
기자: 중국이 인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지혜를 기여하고 중국방안을 제공할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장세정 부장: 시진핑 총서기가 중국몽 차이나드림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13억 중국인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또 조화로운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전반 인류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두개 꿈이 서로 상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중국이 앞으로 크고 강한 나라가 되면서 동북아시아의 환경오염문제, 지구온난화문제, 아프리카를 비롯한 일부 발전이 느린 개도국 지원문제에서 중국이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가 중한관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가요?
장세정 부장: 1992년 8월 24일 수교해서 한중 양국은 지난 25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왔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경제, 무역, 문화, 인적교류가 아주 왕성했습니다. 이런 발전의 추세가 19차 당대회이후로도 계속될 것을 바랍니다. 양국관계가 깊어지는 과정에서 양국의 시각이 서로 다를수도 있는데 존재하는 갈등은 서로 존중하고 우호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국 정부와 국민들이 반드시 이견상의를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당대회를 계기로 양국이 사드를 비롯한 모순을 해결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자: 앞으로 부장님께서 중국 관련 취재보도에 다시 복귀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장세장 부장: 저는 시진핑 주석도 인터뷰를 직접 했었습니다. 당시는 국가부주석이였습니다. 한국 방문을 앞두고 인민대회당에서 취재를 한 적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성장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기층에서부터 25년동안 일해왔습니다. 허베이성 한 현서기에서부터 시작해 부잰의 샤먼, 그리고 저쟝, 상하이를 거쳐 중앙에 승진해왔습니다. 25년간 기층에서 단련되었고 일반 서민들의 바람을 잘 아는 아주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중국국가를 발전시키고 중국인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훌륭한 지도력을 보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부장님께서 지금까지 저희 방송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지지 성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장세정 부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