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네시아 최초 공동제작영화 "대해일(大海嘯)" 자카르타서 촬영 돌입

cri2017-11-29 15:43:48

중국-인도네시아 최초 공동제작영화 "대해일(大海嘯)" 자카르타서 촬영 돌입

중국 구조팀이 2004년 연말 인도양 해일 구조행동에 참여한 실화를 다룬 중국-인도네시아 최초 공동제작영화 "대해일(大海嘯)"이 2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중국반짝미디어와 인도네시아고승미디어가 공동 촬영제작한다.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동강(童剛) 부국장과 인도네시아창의경제국 국장이 조인식에 참석해 "대해일(大海嘯)" 첫 촬영을 위해 제막했다.

"대해일"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가 일전에 체결한 영화협력협의를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프로젝트이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인문영역협력의 중점 프로젝트이다. 영화 "대해일"은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시나리오기획센터와 반짝미디어가 공동으로 창작하고 "당산대지진(唐山大地震)"을 집필한 중국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 소소위(蘇小衛)가 문학고문을 맡았다. 이 영화에는 또 중국 유명한 감독이 연출하고 중국-인도네시아 및 국제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반짝미디어 CEO 겸 "대해일" 총프로듀서인 왕해연(王曉燕) 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영화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창작하면서 중국-인도네시아 창작팀은 수차례 아체주로 향해 자료를 확보하고 그 해 해일 피해현장에서 이재민과 조난자 유가족들을 인터뷰했다. 또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대사관과 인도네시아창의경제국의 안배로 아체주와 자카르타에서 여러 차례 좌담과 연구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제작팀은 또 중국 구조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비록 그 해 구조에 참여했던 팀원들은 현재 모두 흩어져 각자의 직장에서 근무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촬영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많은 소중한 소재와 에피소드를 적극 제공했다. 재난영화로서 "대해일"에 나오는 대량의 특수효과 장면은 국내 및 미국, 영국, 뉴질랜드의 일류 제작팀과 협력해 완성한다.

"대해일"은 반짝미디어 "일대일로"국제공동촬영계획에서의 중요한 작품이다. 한편 반짝미디어가 이 계획을 바탕으로 제작한 첫 작품 "쿵후요가(功夫瑜伽)"는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최초로 공동촬영한 영화로서 올해 중국에서 상영해 큰 인기를 받았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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