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있는 실내악음악회 베이징에서 만나다

CRI2017-12-04 18:12:01

'반전'이 있는 실내악음악회 베이징에서 만나다

실내악 음악회 현장

 

실내악 음악회 현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상상'도 못했던 무용수의 화려한 춤사위와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를 만날수 있었다.

지난 12월 3일, 국가도서관예술센터에서 "바다위의 피아니스트(海上钢琴师)-음악이 영화에 경의를 표하다(音乐向电影致敬)"를 주제로 한 실내악 시청음악회가 열렸다.

1990년대 추억의 영화 '에이스 벤츄라'에 삽입된 모차르트의 클래식곡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천공의 성 라퓨타', '톰과 제리'의 삽입곡, 영화 '바다위의 피아니스트'의 삽입곡에 이르기까지 총 17편 영화주제곡을 실내악으로 개편해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추억속의 아날로그 감성을 선물했다.

채홍화(중앙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오페라단 소속)조선족 바이올리니스트를 주축으로 요량(姚亮)중국방송영화교향악단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와 진호성(陈皓星) 바이올리니스트, 왕시익(王偲翼) 첼리스트, 장시악(张诗乐)피아니스트, 정우(郑瑀)타악 연주자, 강백용(姜伯龙)아코디언 연주자, 그리고 특별 초청 악단인 라지위와 그의 합창단(罗指挥和她的合唱团)이 무대에 올라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시청음악회는 실내악은 '듣는 음악'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영화속의 음악삽입 부분의 명장면들을 무대 뒷배경에 방영했고 현대무용, 탱고, 타악기, 반도네온 등 요소들을 첨가해 부드럽고 서정적인 실내악에 열정과 경쾌함을 더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반전'이 있는 실내악음악회 베이징에서 만나다

채홍화 조선족 바이올리니스트

이번 음악회 악대 수석과 바이올린 독주를 맡은 채홍화 바이올리니스트는 실내악 보급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실내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앞으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음악회, 개인 독주회도 계획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전'이 있는 실내악음악회 베이징에서 만나다

실내악 음악회 현장

취재: 이향란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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