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전인대 1차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소수민족 대표들의 목소리

cri2018-03-05 20:13:49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회의가 5일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습근평(習近平) 등 중국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하고 이극강(李克强) 총리가 지난 5년간의 정부업무를 보고하고 올해 정부업무에 대한 총적 요구와 건의를 제출했습니다.

제13기 전인대 1차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소수민족 대표들의 목소리

전인대 회의의 "새로운 얼굴"인 길림성 대표단의 이성범(李聖范, 조선족) 대표는 이극강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청취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총리의 보고는 고무적이고 분발 정진하게 하는 보고였다"고 평가하면서 "농촌진흥전략을 전폭적으로 실시할 데 대해 이극강 총리가 제출한 좋은 건의를 잘 낙착해 농업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을 아름답게 건설하며 농민들을 부유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13기 전인대 1차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소수민족 대표들의 목소리

이극강 총리는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민족지역과 변경지역, 빈곤지역의 개혁발전에 대한 지지를 강화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전인대 대표로 당선된 호남성 대표단의 용효화(龍曉華, 묘족) 대표는 "민족지역과 빈곤지역 녹색발전과 관련해 국가에서 일련의 지원책을 출범할 데 관한 건의를 가지고 왔다"면서 민족지역과 빈곤지역 발전전략이 잘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13기 전인대 1차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소수민족 대표들의 목소리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서현숙 대표(우)

올해 처음으로 전인대 회의에 참가한 흑룡강성 대표단의 서현숙(徐賢淑, 조선족)대표는 "직업교육 종사자로서 이번에 직업교육의 향후 발전과 관련한 건의를 가지고 왔다"면서 "두 자녀 정책 실시 이후로 영유아 수가 늘고 있고 또 노인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고등직업학교에 영유아 전문보육사 양성반을 마련할 데 관한 건의와 전문적인 특수간호사 대오를 형성할 데 관한 건의"를 제출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전인대 회의에 참석해 대단히 영광스럽고 기쁨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기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13기 전인대 1차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소수민족 대표들의 목소리

개막회의에 참석한 소수민족 대표들

호북성 대표단의 양금(杨琴, 투자족)대표는 "극빈지역의 빈곤퇴치문제와 교육정보화의 추진 그리고 설 연휴를 연장할 데 대해 계속 건의할 것"이며 "앞으로 여러 가지 기회를 만들어 중국의 개혁개방이 이룩한 성과를 홍보함과 동시에 존재하는 문제점들은 다시 국가에 반영해서 개혁개방을 더 심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촬영: 한경화

Not Found!(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