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국보가 말을 한다면" 시즌2 곧 방송, 시즌1과의 차이점은?

cri2018-07-18 14:57:51

"만약 국보가 말을 한다면" 시즌2 곧 방송, 시즌1과의 차이점은?

7월 13일 100회 다큐멘터리 "만약 국보가 말을 한다면(如果國寶會說話)"시즌2 발표회가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에는 전국시기부터 진한시기까지의 국보 25점을 소개하게 된다.

시즌1에 비해 "만약 국보가 말을 한다면" 시즌2는 세가지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는 문물 선택범위가 보다 넓어지고 문물유형도 더욱 풍부해졌다. 시즌 2에는 시즌1에서 소개한 도자기, 옥기, 청자기 외에 칠기, 석각, 죽간, 직금 등 문물유형이 추가되어 전국시대부터 진한시기까지의 생산력의 발전변화를 보여준다. 둘째는 문물박물관 부처와의 협력이 보다 밀접해지고 최신 문물고고전문학술에 보다 접근했다. 시즌2는 전국 50여개 박물관이 참여해 촬영을 후원했다. 셋째는 제작면에서 새로운 기술의 응용을 한층 확대했다. 이를테면 고화질 3D디지털스캔, 고화질평면정보수집, 표면미세흔 추출기술, 디지털탁본, 디지털선도 등 기술로 전통촬영에서의 시각적 제한을 돌파하고 문물 실체의 정보를 강조해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시범을 보였다.

서환(徐歡) 프로그램 총감독은 "문물에 초점을 두고 문물의 내실을 전파하며 문물이 말을 하고 중화문명 영상색인를 구축하는 주제는 시즌2에서도 지속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양화된 서사와 미니기록의 표현형식도 그대로 채용했다"고 부연했다.

"만약 국보가 말을 한다면" 시즌2 곧 방송, 시즌1과의 차이점은?

발표회에서 제작팀은 시즌2의 창작소감을 전하면서 회당 5분 길이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만들어내는데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수집에서 선별까지 팀원들은 학습하고 연구하고 탐방하고 고찰한 뒤 전국에 등록된 380여만점의 문물에서 100점을 선정했다. 5분 길이의 영상 제작은 1시간 길이의 영상과 구분이 없다고 한다. 회당 연출을 맡은 감독들은 모두 경외심을 가지고 1회 제작에 반년 남짓한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만약 국보가 말을 한다면"에서는 맞춤형 제작으로 다양한 문물을 구현했기에 회당 영상풍격도 분명히 다르다. 프로그램은 이런 문물들을 통해 시청자들이 문물 뒤게 숨겨진 제조자들을 알고 문물과 시대의 관계를 이해하게 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팀은 시즌2의 문물은 한인(漢人)들의 풍부하고 과감한 창의력과 호방한 기풍에 구속을 받지 않는 상상력, 기세가 드높은 행동력을 구현했다고 표시했다. 이와 동시에 제작진들은 창작과정에서 현장의 검증과 연구를 보다 중시했다고 덧붙였다. 창작팀은 자신들도 현재 창의력과 상상력, 행동력으로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만약 국보가 말을 한다면" 시즌2는 7월 23일부터 CCTV다큐채널을 통해 첫방송된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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