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치영 연변조선족자치주 서기]
8월 27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최대 규모의 국제무역상담회인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이하 상담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아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 연길에서 개막했습니다.
'개방, 혁신, 협력, 상생'을 주제로 한 이번 상담회는 상품전시, 투자협력, 경제무역포럼 및 전역(全域)관광체험 등 4개 세션에 16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개막식 현장]
이번 상담회에는 조선, 한국, 일본, 러시아, 태국, 인도 등 22개 나라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온 상인 1만 여명이 참가했고 총406개 전시부스를 설치했습니다.
강치영(姜治莹) 연변조선족자치주 서기는 상담회 개막식 축사에서23년 간 발전을 거듭한 상담회는 그 동안 연변의 산업발전, 기초시설, 민생개선, 대외개방 등 여러 분야의 발전을 추동했고 또 많은 기업들이 상담회를 발판으로 연변에 입주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상담회는 연변 나아가 길림성이 동북아 여러 나라와 교류를 심화하고 호혜 상생하며 공동 발전하는 참신한 협력 모델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흔 연길시 상무국 부국장]
1995년부터 개최된 상담회는 23년 간 연변 경제의 발전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지난 11회에 걸쳐 체결한 협력 프로젝트는 누계로 700개, 투자 총액은 1200억원 인민폐에 달했습니다.
정흔(郑欣) 연길시 상무국 부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상담회는 프로젝트 체결액수가 가장 큰 특점을 갖고 있다며 방문한 기업 중에 세계 500대 기업은 30여개에 달하고 체결한 프로젝트는 21개로 투자액이150억원 인민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개관식 현장]
상담회는 올해에도 국내외 참가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 기회와 판로 개척, 자사 브랜드 해외 인지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글: 이향란
korean@cri.com.cn
[조선족 민속악기 전시 공연]
[프로젝트 계약 현장]
[한국 상품 전시 부스]
[조선 상품 전시 부스]
[태국 상품 전시 부스]
[이란 상품 전시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