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선은 중국민간의 수 많은 신선중에서 예봉이 가장 강하고 영향이 가장 큰 신선으로서 그들과 관련한 전설도 줄곧 흥미진진하게 전해지고 있다. 특히 명나라(明代)오원태(吳元泰)의 <팔선출처동유기>(八仙出處東遊記)에서 서술된 팔선이 바다를 건느는 이야기가 더욱더 사람들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팔선에 관한 전설은 당나라(唐代)부터 시작되였다. 그때에 벌서 <팔선도>(八仙圖)와 <팔선전>(八仙傳) 등이 있었다. 팔선의 성시는 송나라(宋代)에 와서 크게 개변되였다. <동유기>(東遊記)때에는 이철괴(李鐵拐),종이권(鍾離權),장국노(張國老),하선고(何仙姑), 여동빈(呂洞賓),람채하(藍采何),한상자(韓湘子),조국구(曺國舅)8명으로 정해지였다. 그중의 이야기와 전설은 당나라(唐代)와 송나라(宋代)서적에서 그 종적을 많이 찾아볼수 있으며 소수는 명나라서적에 기록되여있다.

철괴이는 도교 팔선중의 한명이다. 팔선중 철괴이는 년대가 가장 오라고 경력이 제일 깊지만 문헌에는 비교적 늦게 계재되였다. 때문에 이철괴라고 한다. 원극(元代)<려동민도 철괴이악>(呂洞賓度 鐵拐李岳)에 처음 그이름이 나타났다. 이철괴의 신세에 관한 전설이 매우 많다. 서왕모의 깨우침에 의해 신선으로 되고 동화교주로 봉해되였으며 철장(鐵杖)을 받았다는 전설이 있는가하면 원래의 이름이 홍수로서 사방을 다니며 구걸하였기에 사람들의 버림을 받았다고 한다. 그후 철장을 하늘로 뿌려 비룡으로 변하여 그 룡을 타고 신선으로 되였다는 전설도 있다. 성은 이씨이고 이름은 현이라하며 태상로군(太上老君)을 만나 도를 닥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루 화산을 유람하다가 태상로군의 요청을 받아 떠나면서 자기의 제자에게 자기가 7일후 돌아오지 않으면 형체를 바꾸어 세상에 다시 나타나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그의 제자는 모친이 앓아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6일만에 형체를 바꾸었다(化身). 7일째 되는 날 이현의 혼이 돌아온후 귀속될 자리가 없으니 다리가 전 한 거지의 시체에 붙어 일어났다. 더부룩한 머리에 어지러운 얼굴, 헐벗고 다리 절은 이는 물로 대나무집팽이를 씻어 철괴로 만들어 이철괴란 이름을 가졌다.

종이권(鍾離權)은 도교팔선중의 한명이다. 원나라(元代)때 전진교(全眞敎)에 의해 <정양조사>(正陽祖師)로 봉해되고 북5조의 한명이다. 그에 관한 이야기는 5대(五代),송나라(宋代)초기부터 있었다. 전한데 의하면 그의 성은 종이이고 명은 권이며 호는 <정양자>(正陽子),또는 <운방선생(云房先生)이다. <렬선전전>(列仙全傳)에는 종이권은 연대인(燕臺人)이고 호는 운방선생이며 한나라(漢代)의 대장이였으며 토번(吐蕃)을 토벌할때 상관의 질투를 받아 그에게 늙고 약한 잔병3만명밖에 배치하지 않아 목적지에 도착하자 토번군에 패배하여 군사들이 뿔뿔히 도망쳤다는 내용이 기록되여있다. 종이권은 한 산골짜기에 도망쳤다가 중도에서 행방을 잃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늘이 문어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격으로 종이권은 뜻밖에 호승을 만나 그를 따라 한 작은 마을로 갔다. 호승은 <이것이 동화선생의 거처다> 라고 한마디를 던진 후 가버렸다. 한참 지난후 갑짜기<이것은 필겨 그 푸른 눈을 가진 호인의 작간이다>란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흰 사슴가죽을 쓰고 청색지팽이를 짚은 로인이 나타났다. 로인은 <당신이 한 나라 대장군 종이권이로구나 왜 산승이 사는 집에 와 자지 못해? >하고 물었다. 종이권은 크게 놀라면서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로인에게 구세의 도리를 배워줄것을 애걸하였다. 로인은 종이권에게 <장진결>(長眞訣)과 <금단화후>(金丹火候), <청용검법>(靑龍劍法)을 배워주었다. 종이권은 그후 <화양진인>(華陽眞人)을 만났고 나중에 또 <선왕현보>(仙王玄甫)를 만나 <장생결>(長生訣)을 배웠다. 그후 종이권은 공동산 자금사호봉(??山 紫金四皓峰)에 거주하면서 <옥갑비결>(玉匣秘訣)을 얻어 진정한 신선으로 되였다. 옥황대제는 그를 <태극좌궁진인>(太極左宮眞人)으로 봉하였다.

장과노(張果老)는 도교팔선의 하나다. 장과라고도 한다. <당서>(唐書)에 기록된데 의하면 장과노란 사람이 확실이 존재한다. 그는 원래 민간의 강호술사(江湖術土)였는데 민간전설로 하여 신선으로 되였다. 산서 중조산(山西 中條山)에 거주해있으며 자신이 요나라때에(堯)태여났고 장생불로의 법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당태종(唐太宗), 당고종(唐高宗)(무측천의 남편)이 수시로 그를 불렀으나 전부 거절당하였다. 무측천도 그를 불렀으나 장과노는 사묘앞에서 죽는체하였다. 그당시 마침 무더운 여름이여서 얼마 안가서 그의 몸체가 썩고 구린냄새가 풍기였다. 무측천은 이 소식을 들은후 그만둘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어떤 사람이 항산(恒山)의 산속에서 또다시 그를 만났다. 당현종(唐玄宗)은 그에게<서하관>(栖霞觀)을 건설하였다. 장과노에게는 괴상한 습관이 있다. 평상시 그는 반대방향으로 흰 나귀를 타고 매일 만리를 걷는다. 물론 이 나귀도 신선나귀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타지 않을때는 그 나귀를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수 있다.

려동빈(呂洞賓)은 도교 팔선중의 하나다. 이름은 암(岩)이고 자는 동빈(洞賓)이고 자호는 <순양자>(純陽子)이다. 당경조부(唐京兆府)(지금의 섬서성장안현)출신인데 진사(進士)로서 현령(縣令)을 담당하였었다. 그의 모친이 그를 생산할 무렵 집안에 특이한 향기로운 남새가 풍기였고 공중에서 선악(仙樂)이 이따금씩 전해왔으며 한마리의 흰학이 하늘에서 날아와 그 모친의 모기장에 날아든후 사라지였다. 려동빈이 태여난후 과연 비범하였다. 어려서부터 남다르게 총명하고 하루에 많은 말을 배우고 한번만 보면 외워내수 있으며 입만 열면 문장이 되고 신장이 8척2촌였다. 그는 화양수건(華陽)을 쓰고 황색 옷을 입으며 검은 목수건을 두르고 있으며 생김새는 장자방(張子房)과 유사하며 20살인데 장가들지 않았다. 그가 일찍 려동빈이 기저귀에 싸여있을때 마조(馬祖)는 그를 보고 < 이 애의 생김새가 속범하지 않고 강호에 떠도는 인물로 될것>이라고 했다. 그는 날이 어두워지면 잠자리에 들고 종을 보면 두드리며 자세히 기록하였다. 그후 려동빈은 려산(廬山)을 유람하면서 화용진인(火龍眞人)을 만나 천둔검법(天遁劍法)을 배웠다. 64살때 그는 장안(長安)을 유람할때 술집에서 흰 두르막을 입은 한 도사를 만났다. 도사가 벽에 시를 쓰는 것을 본 려동빈은 그의 생김새가 기이하면서 시를 잘 쓰니 다가가서 명함을 물었다,. 도사는 <난 운방(雲房)선생인데 종남산 학령(終南山 鶴嶺)에 산다. 나와 같이 갈래?>하고 대답하였다. 하여 려동빈이 종이권한테서 도를 배우면서 10차레의 고험을 거쳤고 종이권은 그에게 도법을 배워주었다. 려동빈은 도술과 천둔검법을 소유한후 요괴를 죽여 대중들을 위해 복을 마련하였다. 려동빈은 전진(全眞)교에 의해 북방5조의 하나로 봉해졌다. 세인들은 그를 려조(呂祖), 순양조사(純暘祖師)라 부르고 있다. 려동빈은 팔선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그에 관한 전선이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