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족 여자들의 복장은 매우 아름답고 대범하다. 입은 옷의 색갈이 부동함에 따라 백, 흑, 꽃리수 세가지로 나뉜다. 노강일대에 집거해 사는 백, 흑리수족여자들은 보편적으로 오른쪽으로 옷깃을 매는 웃옷과 베천으로 된 긴 치마를 입고 결혼한 여자들은 귀에 동으로 만든 큰 귀걸이를 다는데 귀걸이는 어깨까지 닿는다. 머리에는 산호, 구슬 등 장식품들을 차고 어떤 사람들은 또한 가슴앞에 한줄의 마노, 바다조게 혹은 은전을 걸길 즐겨한다. 리수어로 이런 가슴앞에 거는 장식품들을 <라브리디>라고 한다. 일부 귀중한 앞가슴 장식품들은 소 한두마리 값에 해당된다. 로수현일대의 <흑리수>여자들은 긴 치마를 입지 않고 웃옷은 오른쪽에 옷깃을 매며 허리에 작은 앞치마를 두르고 긴 바지를 입는다.

또한 푸른색 천으로 머리를 감싸고 귀에 작은 산호류형의 장식품들을 건다. 영승, 덕굉일대의 <화리수>복장은 비교적 화려하고 아름답다. 여자들은 모두 웃옷과 웃치마에 많은 화변을 달길 즐겨하며 머리에 꽃머리수건으로 감싸고 귀에 큰 동귀걸이와 은귀걸이를 달길 즐겨한다. 또한 치마는 땅에 닿고 걸을때 산들산들 움직이게 되는데 하늘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름답다. 각 지역의 리수족 남자들의 복장은 모두 베천으로 된 긴 적삼 혹은 짧은 적삼을 입으며 보통 바지는 무릎까지 오고 어떤 사람들은 푸른색 천으로 머리를 감싼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머리카락을 땋서 머리뒤로 얹길 즐겨한다. 두인 혹은 개별적인 부유한 집 남자들은 왼쪽 귀에 큰 빨간 산호를 달아 사회에서 영예와 존엄을 향수함을 의미한다. 모든 성년 남자들은 모두 왼쪽 허리에 칼을 차고 오른쪽 허리에 활집을 차길 즐겨하는데 활집은 많이는 곰가죽, 원숭이 가죽으로 만든 것이다. 해방후 생산생활이 제고됨에 따라 각 지역의 리수족 복장의 옷감과 표현방식에서 모두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소박하고 우아한 리수족 복장이 더욱 아름답고 다채롭게 했다.

요족은 중화민족 대가정중의 유구한 민족중의 하나로 그 이름은 제일 일찍 남북조시기에 나타났다. 요족은 중국 광동, 광서, 운남, 호남, 귀족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이다. 요족은 미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여자들은 노소를 불문하고 오색옷을 입길 즐겨하며 종류가 다양하다. 웃옷은 보편적으로 깃이 없는 짧은 옷이며 띠로 허리를 맨다. 아래는 남색, 푸른색을 둘린 주름치마이며 어떤 치마는 무릎까지 온다. 어떤 사람은 변이 넓고 옷깃이 없는 남색 웃옷을 입으며 오색띠로 허리를 맨다. 바지의 길이는 부동한다.

여자들은 머리를 길구고 머리위에 얹거나 혹은 참대살을 꽂거나 모자를 쓰며 혹은 천으로 머리를 감싼다. 여자들은 머리에 적지않은 은 장식품들을 달고 귀에 큰 귀걸이를 걸며 목에 목걸이, 손목에 팔찌를 걸고 손에 가락지를 낀다. 남자들도 머리를 길구며 머리를 위로 얹으며 천과 비녀로 꽂는다. 남자들은 푸른색, 남색 웃옷을 입기 즐겨하며 어떤 지역의 남자들은 변을 둘린 바지를 입기 즐겨한다. 고대 남자들은 옷섶이 크고 긴 웃옷을 입었는데 최근 백년에는 대칭되는 옷섶에 옷깃이 없는데로 변화되었다. 바지의 길이는 부동한데 어떤 것은 무릎까지 오고 어떤 것은 땅에 닿인다. 일반적으로 그 어떤 장식품들을 달지 않으며 남자들은 허리에 칼과 은페를 달길 즐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