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우거진 석하자 거리공원)

중국 서북부에 위치해 있는 신강위글자치구는 중국 국토 총면적의 6분의 1일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감스러운것은 이곳의 사막면적이 매우 넓어 전국사막 총면적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세대의 노력을 걸쳐 지금 녹색으로 충만된 수많은 도시가 이 고비사막에 나타났습니다. <고비의 명주>로 알려지고 있는 석하자는 그중의 대표로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온 와레스부부는 지금으로부터 1년전 석하자에 와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지의 한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석하자에 온지 얼마 안되지만 그들과의 이야기를 통하여 이들부부가 석하자에 대해 이미 깊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와레스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석하자는 녹색으로 충만된 도시입니다. 이르는 곳마다에 풀과 나무가 무성합니다. 밤이면 하늘의 별을 볼수 있고 겨울이면 산과 들은 흰눈으로 단장됩니다. 우리는 이곳 생활을 더없이 즐깁니다.>

지금 석하자시 주변에는 방호림이 둘러있고 460평방키로미터나 되는 시내면적에서 40%가 녹화되였습니다. 이것은 전반 서북 도시에서 보기 드문것입니다. 현지사람들의 소개에 의하면 이 고장에는 봄이면 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이면 과일이 주렁지고 겨울이라고 해도 푸름이 넘칩니다. 이 모든것은 도시 녹화의 성과로 이루진것입니다. 2000년 석하자는 디바이국제거주환경개선 최우수 범례상인 <양호한 범례>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02년에는 <국가원림도시(國家園林城市)>로 평가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50년전 석하자는 갈대가 무성하고 모래바람이 기성을 부리는 작은 마을이였습니다. 석하자시 녹화위원회 사무실 부주임 염백유(苒白瑜)는 석하자가 모래바람이 기성을 부리던 작은 도시로부터 국가원림도시로 전변된데는 여러세대의 노력과 환경건설에 대한 현지정부의 관심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했습니다. 염백유선생은 지난세기 석하자가 생태건설에서 경과한 여러단계를 돌이켜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950년대 오랜 세대의 개척자들은 <바람을 막고 모래를 고정시켜 생존환경을 개선할데 관한> 가장 낮은 기본 요구를 제기하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전원도시를 건설할데 관한 목표>가 제기되고 1980년대에 <생태도시를 건설할데 관한 목표가 제기되고 1990년대에는 <원림도시를 건설할데 관한>새로운 목표가 제기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