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삼협지역에서 문화재 발굴)

세계적으로 제일 큰 수리중추공사인 장강삼협공사가 이미 물을 저장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공사가 2009년에 전부 준공하게 되기때문에 삼협저수지구역의 역사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보호사업도 이 시간에 맞추어 끝나야 합니다. 본 방송국기자는 삼협구역을 취재하면서 삼협저수지구역이 이미 세계적으로 제일 큰 고고학연구기지로 된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많은 고고학팀과 고고학자들은 이 곳에 모여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인류의 공동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중경시(重慶市) 문화재 고고학연구소 고고학팀의 대원들은 매일 간편한 어선을 타고 장강을 건너 옥계평(玉溪坪)이라고 하는 고고학유적지에 가서 유물보호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삼협저수지구역의 고고학연구지에서 이미 6년이상 일해왔습니다. 옥계평유적지는 중경시 산하 풍도현(豊都縣)소재지인 고진부근 삼협저수지 상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고학팀의 백구강(白九江)팀장은 이곳 문화재고적이 매우 풍부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우리는 옥계평유적에서 지금으로터 7000년전 신석기시기의 유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곳은 유물이 매우 풍부합니다. 우리는 이 지역의 발견을 옥계문화로 명명하였습니다. 이는 중경지역, 나아가서는 삼협지역에서 발견한 유일한 신석기초기의 유적이며 또한 우리가 명명한 유일한 신석기 조기 중경지역의 문화입니다.>

장강은 중국의 제일 긴 강으로서 중화민족의 발상지의 하나입니다. 지난세기 90년대초 중국정부는 장강삼협공사를 건설하기로 결정한후 삼협의 문화재보호사업은 삼협공사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되였습니다. 이 사업은 지상과 지하로 나뉘고 있습니다. 보호계획에는 1074점의 문화재가 들어있는데 그중 중경저수지구역에 70%가 있습니다. 지상의 문화재중에서 중경시의 백학량조각(白鶴梁)과 장비묘(張飛廟),석보채(石寶寨)등은 이미 효과적으로 보호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