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안녕하세요, 매주 토요일 음악여행에서 인사드리는 한창송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김민국입니다.

여: 네, 지난 7일 중국 중앙민족가무단의 저명한 테너가수이며 중앙민족대학 음악학원의 객원교수인 이성주가수의 개인독창회가 베이징에서 있었습니다.

남: 이성주가수는 이번 독창회에 앞서 얼마전에 한국 서울대학으로부터 음악석사 학위를 수상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독창회는 그간 해외 유학공부에서 얻은 수확을 국내의 관중들과 은사들에게 회보하는 귀국회보공연이기도 합니다.

여: 네, 그럼 오늘의 음악여행에서는 이성주가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번 독창회에서 불렀던 몇수의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깔면서)

남: 네, 지금 들려오는 노래는 이딸리아의 저명한 작곡가 스카라티의 명곡 "리베올레티"의 한단락입니다.

여: 아시다싶이 스카라티는 이딸리아 음악예술의 대표적인 주자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리베올레티 이 노래는 스카라티의 대표적 작품의 한수입니다. 이성주가수는 저명한 피아노연주가 오룡박사의 반주속에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함께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크게..)

여: 이딸리아 명곡 리베올레티 들으셨습니다.

남: 네, 이성주가수는 조선족가수입니다. 그는 1994년에 우수한 성적으로 상해음악학원을 졸업하고 베이징중앙민족가무단에 입단했으며 그 해로부터 본격적인 창작의 길을 걸었습니다.

여: 1996년부터 1997년 사이에 이성주가수는 선후로 베이징, 천진, 상해에서 "장백산의 아들?이성주작사작곡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그 후로 조선과 일본에서도 자기의 개인독창회를 개최했습니다.

남: 1995년부터 몇년사이에 이성주는 중앙예술대표단의 일원으로 선후로 신강, 녕하, 내몽골, 광서 등 지에 가서 많은 경축행사와 위문공연에도 참가했습니다.

여: 네, 그간의 공연생활을 거쳐 이성주가수의 가창실력도 더욱 큰 진보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독창회에서 이성주가수는 이딸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조선어, 한어 이 여섯가지 언어로 세계의 유명한 곡목들을 불렀습니다.

여: 지금 프랑스 문화의 해가 중국에서 개최 중에 있지 않습니까, 이번 독창회에서 이성주가수는 프랑스문화의 해를 경축하는 마음에서 프랑스 노래 두수를 불렀습니다.

남: 네, 그럼 아래에는 몽경이란 아름다운 프랑스 노래 한수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몽경

여: 네, 꿈속에서 발생한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몽경이란 노래 들으셨습니다.

남: 네, 참으로 프랑스언어의 부드러운 맛과 낭만적이고 감미로운 선율을 실감케 하는 노래였습니다.

여: 이번 독창회는 상,하 두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앞 부분은 미국적 중국인 피아노연주가 오룡선생의 연주속에서 진행되었고 하반 부분은 중국라디오방송예술단 영화악단에서 반주를 연주했습니다.

남: 이번 공연이 끝난 뒤 오룡선생은 이번 독창회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잠간 그의 말씀 한마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향

"이번 음악회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참석하고 또한 매우 열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외 이번 독창회는 그 형식면에서 독특합니다. 앞 부분은 피아노반주에 맞춰, 뒷 부분은 방대한 악단의 반주에 맞춰 노래 불렀는데 매우 신선한 풍격입니다. 이성주가수는 그간 국내와 국외에서 꾸준히 가창실력을 연마했는데 매우 특색이 있는 가수이며 열정적인 음악가라고 생각됩니다. "

여: 네, 이성주가수에 대한 좋은 평가의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