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사람들의 심미습관에 적응하기 위하여 해외로 수출하는 경덕진도자기의 조형과 예술풍격은 국내에 팔리는 제품과 달랐습니다. 그중 비교적 많은 것은 청화도자기인데 그 조형은 접시와 사발, 병을 위주로 하고 도안은 중국의 전통적인 모식인 꽃과 새, 인물이 있는가 하면 이국의 정조로 충만된 복잡한 무늬와 울금향무늬도 있습니다. 이런 도자기들은 유럽귀족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도자기를 수입하는 동시에 많은 나라들은 또한 앞다투어 도자기를 복제하고 생산하였습니다. 이스탄불 동남에 위치한 이즈니크가 바로 터키의 경덕진입니다. 1755년 유럽사람들은 마침내 본토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가장 우질원료인 고령토를 발견하고 1768년 처음으로 경덕진도자기와 비슷한 도자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미국 역사학자 아세톤이 <세계역사중의 중국>이란 책에서 쓴 바와 같이 18세기 예수회사가 보다 많은 중국기술자료들을 휴대하고 귀국한후 그 자료들이 채납되여 유럽에서 진정한 도자기가 태여났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루블궁과 벨시레궁,독일의 하이데부르그박물관, 영국의 부리티스박물관,빅토리야박물관 등에서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그 당시 중국에서 유럽에로 수송된 여러가지 도자기를 볼수 있습니다. 이런 더없이 아름다운 도자기들은 관람자들의 놀라움과 찬사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중국선조들의 높은 도자기제작예술에 대해 경탄을 금차못합니다.

(번역, 편집: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