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든 가수들이 해적판의 피해를 본 경력이 있습니다. 수융캉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에 그는 반 해적판 콘서트 보도발표모임에서 망치를 들고 해적판을 상징하는 얼음조각을 짓부셔 해적판과 싸울 결심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콘서트에 참가한 중국 가수 왕룽(王蓉)도 콘서트 현장에서 해적판을 배격해 음악에 건전한 발전공간을 제공할것을 팬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는 왕용입니다. 이런 뜻깊은 콘서트에 참가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자신의 생명으로 간주해왔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모두 해적판을 사신다면 저는 생명을 잃게 됩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음악을 하시는 분들도 점점 동력을 잃게 될것이고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도 더는 좋은 노래를 들을수 없습니다. 여러분, 다함께 해적판을 배격합시다."

지난해와 다른점이라면 올해의 콘서트는 반 해적판의 신심과 역량을 더 돌출히 한것입니다. 콘서트에서 많은 가수들이 2인창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들을 불렀습니다. 또한 팬들도 무대위에 올라와 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또한 무대위에 대형의 모의건판을 특별히 만들어놓았습니다. 매 가수들은 노래를 마친후 건판에 개인앨범을 한장씩 꽂아넣었습니다. 모든 앨범을 다 꽃은후 장내는 밝은 조명으로 환히 비춰졌습니다. 그 뜻인즉 반 해적판 행동이 깊이 진행됨에 따라 중국의 음악사업도 기필코 오색찬연한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는것입니다.

(번역, 편집: 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