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중국에서는 서부지역이랑 많이 다녀오셨다고 얘기하셨는데요, 한국에서는 주로 어떤 지역들에 나무를 심으셨습니까?

권: 작년 11월에 제가 매년 한국학생들만 중국에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청년지도자, 미래지도자들을 매년 100명이상씩 제가 초청을 합니다. 그래서 한국을 보여주고 한국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또 전국도 돌아다니고 하는데 작년 11월에는 베이징대학, 베이징일원의 7대대학-베이징대학, 청화대학, 베이징림업대학, 어원대, 사범대, 등등해서 7대대학에서 학생 약 100명가까이를 초청을 해가지고 서울시내 한복판에 한중우의림단지를 하나 조성했습니다. 물론 베이징같이 땅이 넓지 못하고 서울금싸락이 땅이 되가지고 넓지 않은 땅에 그래도 한중우의림 폐말을 붙이고 양국우의림 단지를 조성했는데 서울시민 약 500명이 참석을 하고 베이징에서 우수한 대학생들이 와서 이것을 만든 것이 서울의 명소가 돼 있습니다.

사: 녜,

권: 뿐만아니고 2002년에는 서울에서 공항으로 가다보면 옛날에 쓰레기를 모아가지고 만든 난지도라고 있지요, 난지도가 지금 커다란 산같이 돼 있는데, 그때 초청했던 베이징의 우수대학생 100명과 같이 난지도에서 나무를 심었던 기억도 납니다.

사: 그렇군요, 그럼 이번 제4기 행사는 중국측의 어떤 부문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습니까?

권: 나무심는 일은 중국국가 림업국하고 저희 미래숲하고가 협정서를 체결하고 금년뿐만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나무를 심고 사막화 방지, 황사방지를 위해서 나무를 심는다는 협정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 근교에는 팔달령하고 창평(昌平)지역에 금년에는 팔달령에서, 만리장성이쪽입니다만은 거기서 한중우의림 단지를 조성합니다. 그리고 매년 그것을 점점 넓혀나가서, 한중우의림 단지를 점점 확대해나가는데 만약 만리장성이쪽의 땅이 다 없어질 때에는 만리장성밖으로 나가는 창평쪽으로 나가는 이러한 것을 하는 것은 중국국가 림업국하고 베이징의 림업국하고 이것이 나무심는 일로 돼 있고, 또 그외에 대학생교류, 청년교류가 있지않습니까? 이것은 다양한 우리 중국측의 기관이 있습니다만은 중국 청년연합회, 그리고 또 베이징청년궁, 또 베이징정신문명판공실 등등 여러기관이 있습니다.

사: 녜, 모든 일이 시작이 어렵고 또 시작이 절반이라는 그런 말도 있듯이 꼭 좋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그럼 이런 행사를 진행하면서 자금조달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권: 녜, 그부분이 제일 어려운데요,

사: 그렇죠.

권: 저하고 제일 가까운 사람들이 제일 큰 피해자들이죠(웃으며….)이런 일은 돈이 나오는 일도 아니고 성적이 나는 일도 아니기때문에 순수한 사람이 아니면 선뜻나서기 어려운 건데, 그래도 우리 사회가 참 건강하고 건전하다고 하는것은 한중이 21세기를 같이가는 청년 미래세대를 키우는, 인재를 키우는 일이고 또 양국이 황사, 사막화를 같이 방지해서 환경을, 같이 좋은 환경을 만드자고 하는 이런 일이 취지가 좋다고 해서 이외로 여기저기서 돈을 거두어서 대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돈을 아껴가지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참 놀라운 일은 이 사업이 처음에 어렵게 시작이 됐지만 해마다 조금씩 조금씩 커가고 있어요, 우리가 중국에 보내는 청년지도자들수도 많아지고 중국에서 우리가 매년 초청해오는 중국의 청년미래지도자들수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우 고마운 일이죠. 우리 사회가 참 건강하잖습니까? 참 든든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