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궈러초원

남: 국가로부터 소수민족 교육에 대해 아주 중요시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내몽골 소식이지요.

여: 녜, 그렇습니다. 내몽골자치구 시린궈러맹에서 현재 북방지역에서 가장 대표성을 띤 초원생태관광구와 몽골족 민속문화 관광지 건설을 다그쳐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남: 올해 시린궈러맹에서는 여러가지 관광홍보 행사를 조직한다고 하던데요.

여: 녜, 베이징-시린궈러 나다무, 8백필의 몽골말 기네스세계기록 원정경기 도전, 국제몽골장조(長調)경기, 제7회 원상도(元上都) 관광문화제 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특히 자가용관광붐에 힘입어 베이징, 천진, 하북 등 주변 성,시 자동차 클럽과 연계를 취해 자가용관광 지침서를 편집 출판하고 시린궈러 초원을 자가용 관광기지로 부상시킬 계획입니다.

요족처녀

남: 오늘의 마지막 소식은 어떤 내용이지요?

여: 26명의 요족 장발(長發)여들이 일전에 계림 이강민속풍경원에 도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요족의 풍토인정을 자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남: 장발여들이라 처음듣는 얘긴데요,

여: 이런 장발여들은 모두 "세계제1 장발촌"으로 불려지는 광서용승(廣西龍勝) 각 민족 자치현과 평향황락 요족마을(平鄕黃洛瑤寨)들에서 왔습니다. 황락요족 마을은 광서계북 산구의 오래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의 여성들은 장발을 자신들의 "제2생명"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은 평생 18살 성년이 되는 의식때 한번 머리를 자르는데 자른 머리는 물론 평소 머리를 빗을때 떨어진 머리카락도 모두 주어서 자신의 머리위에 틀어얹습니다. 그래서 현지의 요족 여인들을 보면 모두 머리를 얹었는데 그렇게 한결같이 매혹적일수가 없습니다. 하여 황락요족마을 여성들의 군체장발은 기네스 본부에서 발급한 "세계제일"이란 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세계제1장발 촌"으로 명명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26명중에는 1.6미터되는 장발의 소유자도 있다고 합니다. 장발여들은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무늬의 자수 윗옷과 치마를 입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드러운 장발무와 순수한 요족 산노래를 선물할것이라고 합니다.

남: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