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중국 산동성 연대시 투자설명회가 오늘(31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였습니다. 연대시의 협력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한국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200여명 한국 관련단체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대외에 개방한 연해도시중 한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연대시는 중한수교이후 한국과의 여러가지 교류가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현재 연대시는 환발해지역의 경제중심도시이자 산동반도의 주요제조업기지로 급부상했습니다. 유리한 지리적위치와 편리한 교통, 풍부한 인력자원 등으로 연대시는 한국기업의 최대투자지역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대시 이숙근 부시장은 지난해 연대시의 경제발전과 무역상황에 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 2004년에 연대시의 경제발전속도는 중국이 최초로 개방한 14개 연해 개방도시 중에서 첫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연대시의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로 경제교류와 협력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으며 발전 전망도 무한합니다. 2004년 연대시의 수출입총액은 80억 달러였는데 그중 한국과의 무역액은 22억 7천만달러로 수출입총액의 28.4%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4억 달러로 연대시 수입총액의 41%를 차지했습니다. "
한국기업들이 연대시를 투자지역으로 선호하는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연대시는 산동성에서 두번째로 가는 경제도시이고 산동성정부에서 지정한 "산동반도 제조업기지"의 중심도시입니다. 환발해경제권내에 있는 유리한 위치와 베이징-천진경제권, 장강삼각주, 동북아경제권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는 연대는 한국기업들에게 있어서는 매력적인 투자지역입니다.
한국과의 교통편도 아주 편리합니다. 연대와 부산을 오가는 카훼리가 매주 6회씩 운항하고 있고 인천과는 매주 16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연대시는 그 자연환경이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게다가 투자환경 역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대시 이숙근 부시장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2, 이숙근 부시장)
"2004년에 연대시는 '중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칭호와 '중국 거주환경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사회과학원이 전국 6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치안종합평가에서 제7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외 일본 무역진흥기관이 중국에 투자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만족도조사에서 연대시는 제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4년말 현재 연대시에 투자한 한국기업수는 2000여개에 이르고 계약투자금액은 37억달러, 실제투자액은 21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연대시에 투자한 나라들중 가장 큰 투자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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