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족의 전통 주택]

여: "다채로운 민족 세계" 오늘은 중국국제방송국 뽀루뚜갈어부 꼬스쭝 주임을 모시고 하니족에 대한 소개 들어 봅니다.

여: 안녕하십니까?

꼬우: 안녕하십니까?

여: 하니족하면 사실 인구는 상당히 만지만 베이징에서는 쉽게 만날수 있는 민족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우선 본인 소개부터 간단히 해주시죠?

꼬우: 녜, 저는 하니족이 많이 집거하고 있는 운남성 홍하가 고향입니다. 어릴때 시골에서 자라다 나니 공부하는데 고생을 상당히 많이 했지요, 국민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는 매일 왕복 한시간씩을 길에서 보내며 공부했고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마을에서 학교까지 가는데 3일씩이나 걸렸습니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것은 내가 1965년에 베이징 방송대학 (지금의 중국 매스컴 대학)에 입학해서 학교까지 오는데 옹근 15일이 걸렸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접 중국국제 방송국 뽀루뚜갈 방송부에 배치받아 일해서 오늘까지 36년이란 세월을 중국국제방송과 함께 했습니다. 그 사이 여러 나라를 출국 방문하기도 했고 중국 대사관의 일군으로 외국에 가서 외교관으로도 일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올해 년말이 되면 정년 퇴직 할때가 되었습니다.

여: 녜, 이제 꼬우쓰쭝씨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참 감격적이구요, 특히 하니족도 자녀 교육에 상당히 중히 한다는 생각입니다.

꼬: 녜, 자녀 교육 열이 높습니다. 또 부모가 자식에 대한 요구도 높구요, 어릴 때 부터 자녀가 학교에 가 선생님의 꾸중을 들었다구 하면 부모님은 선생님편에 서서 그것은 선생님이 좋은 사람으로 크라고 가르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식을 나무람합니다.

여: 녜, 60년대말에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 국제 방송국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줄곧 일해 오신다? 뭐 거의 뽀루뚜갈어 방송과 함께 하신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하니족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꼬우: 우선 하니족의 인구는 125만명에 달하구요, 주로 운남성 남부의 산구와 홍하 난창강의 중부 지대에 집거해 있습니다.

여: 125만명이면 상당히 큰 민족인데요, 어떻습니까? 자체의 언어 같은 것들도 있습니까?

꼬우: 물론 있습니다. 하니족의 언어는 한어 티벳트어계 티벳 미얀마 어족에 속하는데 문자를 사용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75년 부터 나틴자모에 의한 병음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니족은 원래는 문자는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나무에 표식하거나 노끈에 매듭을 짓는 등 방법으로 문자를 대신했었습니다. 지금도 습관상 한어를 통용어로 하는 경우가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