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장)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해 중국의 유행가요 몇곡 준비했습니다. 우선 오늘의 첫 곡으로 지난 세기 80년대 중국 가요계에서 독특한 음색으로 유행음악 붐을 일으키고 개혁개방초기 중국 팬들에게 유행음악의 매력을 알게 해준 중국 유행가요계 노장 장장(張薔)이 부른 노래 <가을의 장미> 보내드리겠습니다.

장장은 80년대 중국에서 유행가요를 불러 한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후 90년대 들어서 가요계를 떠났다가 2001년 십여년만에 새 앨범 <마음껏 날자>와 함께 중국 가요계에 되돌아왔습니다. 하여 새 시대 팬들은 장장의 개성적인 노래소리를 다시 듣게 되였으며 장장도 독특한 감화력을 지닌 자신의 코소리와 목소리를 새 앨범에서 더 잘 운용해 노래에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럼 이 새 앨범에 수록된 남미 음악색채를 띤 장장의 노래 <가을의 장미>로 오늘의 음악여행을 떠납니다.

(노래 <가을의 장미>)

"그 누가 나의 창가에 장미 한송이 조용히 놓고 갔나요? 당신인가요? 나에 대한 그리움과 미련 아직도 여전한가요? 나도 가장 진지한 마음으로 똑같은 장미 당신에게 드리고 싶어요." 녜, 방금 들으신 장장의 노래 <가을의 장미>의 가사내용입니다.

(가수 도홍강)

사실 감정세계에서 남자나 여자를 막론하고 사랑이란 가장 강렬하고도 가장 성스러운 감정입니다. 또한 사랑은 사람을 곤혹시키기기도 하고 애절함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기타, 바이올린, 관현악으로 마련된 음악 분위기속에서 한 남자의 정감세계를 함께 느껴보겠습니다. 도홍강(屠洪剛)이 부릅니다. <세상속의 남자>. 이 노래는 사실주의 수법으로 현실사회에서의 도시 남성들의 여러가지 심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래 풍격에서 남성미를 다분히 풍기는 도홍강은 이 노래를 부를때 특히 남성미에 더 많은 부드러움을 가미했습니다. 이 노래 들려옵니다.

(노래 <세상속의 남자>)

(가수 진림)

도홍강이 부른 사랑노래 <세상속의 남자> 들으셨습니다.

계속해서 진림(陳琳)이 부른 경쾌한 노래 <13131> 보내드리겠습니다. 경쾌한 절주, 장력으로 충만된 악대 반주, 전자음악의 안받침, 트럼펫의 전주는 사람들을 동년의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이끕니다. 이 노래는 진림의 7번째 앨범 <13131>의 동명 타이틀곡입니다. 진림이 이 앨범의 이름을 <13131>이라고 한것은 자신의 생일이 1월31일이고 이 앨범 제작회사 베이징 죽서문화의 생일도 1월31일기때문입니다. 진림은 이 앨범과 이 노래를 통해 모든 벗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이 노래 들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