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오픈을 축하하는 떡자르기 행사)
8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설립을 경축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중한 관련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교통은행이 10년래 처음으로 해외 점포를 개점하고 다섯번째로 되는 해외점포로 된다는데서 각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초량 중국 교통은행 이사장, 이빈 주한 중국대사, 정용화 한국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인사들을 비롯해 양국의 경제와 금융계, 기업계 인사 도합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국의 4대 국유은행의 하나인 교통은행은 1908년에 이미 설립, 중국에서 화페를 가장 일찍 발행한 은행의 하나였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더불어 교통은행은 최초로 주식제개혁을 단행해 주식제 상업은행으로 전환했으며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에 발빠르게 적응해 나갔습니다. 현재 교통은행은 중국대륙과 해외에 2600여개의 지점 등 기구들을 가지고 있는 대형은행으로 발돋음했습니다. 특히 올해 6월 23일에는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주식상장을 함으로써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최초의 상업은행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였습니다.

(중국 교통은행 장초량 이사장 발언)
교통은행 장초량 이사장은 모임에서 서울지점의 설치에 대해 이렇게 평가합니다.
(음향1, 장초량 이사장)
"이번에 교통은행이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한 좋은 정세에 힘입어 서울지점 또한 순조롭게 개점했습니다. 이는 교통은행이 최근 10년만에 처음 해외지점을 개설하는 것으로써 해외시장개척과 발전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거의 백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통은행은 현재 임직원 5만 6천명, 총자산이 인민페로 1조원을 넘는 중국 유수의 상업은행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은행은 일찍부터 해외에 진출하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더 큰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1934년에 이미 홍콩지점을 설립했고 개혁개방후에는 뉴욕, 도쿄, 싱가포르에 지점을 설립했고 런던과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이번에 설립된 교통은행 한국지점은 중한 수교후 급증한 경제와 금융교류를 한층 확대하고 원활하게 하는데서 추진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빈 주한 중국대사 교통은행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행사에 참가한 이빈 주한 중국대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이빈 주한 중국대사)
"중한양국이 정치, 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날로 심화해 감에 따라 양국의 경제금융협력의 미래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교통은행 서울지점이 향후 중한경제금융협력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 확신하며 향후 성공적인 업무연계를 기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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