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미리 샤카얼)

중국 서북의 신강위글 자치구는 다민족 집거지입니다. 신강위글자치구 여러 민족들이 모두 노래 잘 부르고 춤 잘추는데 그중에서도 우즈베크족은 많은 우수한 가수들을 배양해냈습니다. 오늘 이 프로에서는 우즈베크족 테너 독창 가수 샤미리 샤커얼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샤미리 샤캬얼은 노래를 잘 부를 뿐만아니라 자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여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예술가이며 공익 사절로 되였습니다.

1958년 샤미리는 신강 기태현의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가문에서 태여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우즈베크족이고 어머니는 위글족이 였습니다. 그는 여섯 형제 자매중 4째였습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샤미리가 5살 나던 해 기태현에서는 문예공연이 있었는데 아들의 장끼를 아는 아버지는 그를 무대위에 안아 올려 놓았습니다. 무대에 선 그는 음악을 듣자 아주 그럴듯하게 연이어 3개 절목을 출현하였습니다.

후에 샤미리는 입대하여 국방 수비군으로 되였습니다. 노래 부르고 악기를 연주 하는것이 취미인 그는 중대의 아마추어 음악교사 역할을 하면서 기념일과 휴일에는 또 전사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군대생활은 샤미리의 군영가요 창작의 강렬한 념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낮 훈련은 아주 긴장하였기에 그는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가요창작을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샤미리는 <나는 중대의 가수>, <다반청의 이야기>, <아라산구>, <이도교자> 등 2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고 불렀으며 그의 개인 앨범은 중국 팬 들 뿐만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나라의 팬 들도 아주 즐겨 듣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정의 왕자'라고 부릅니다.

현재 신강 군구 가무단에서 사업하고 있는 샤미리는 국가 일급 배우입니다. 국경을 떠났지만 그는 지금도 국경수비 중대 전사들을 잊지못해 자주 기층에 내려가서 공연하군 합니다.

음향2 샤미리의 말:

"저는 처음으로 국경 수비를 독자적으로 다녀온 국가 일급 배웁니다. 매년 음력설 휴가때면 저는 국경에 내려가 일선에 있는 중대를 위해 콘서트를 진행하는데 올해로 7년쨉니다. 이미 각 중대에서 100여 차의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어느 한 음력설 샤미리는 국경에 내려가 전사들에게 공연한적이 있습니다. 가는 길은 아주 험난했는데 산중턱에 이르자 차 바퀴가 공전하면서 더는 올라갈수 없게 되였습니다. 그는 손풍금을 어께에 메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얼음, 눈에 신발은 젖어 있었습니다. 초소에 도착한 샤미리는 추위에 몸을 떨었습니다. 이를 본 한 전사가 자신의 모피 코트로 샤미리의 언 두발을 감싸고 품에 꼭 껴안았습니다. 전사의 거동에 감동한 샤미리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그는 달빛 아래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전사들을 위해 한시간 남짓이 노래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