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녜, 심사위원 선생님 좋은 분이여서…

기: 그럼 이를 위해서 얼마동안 준비 했습니까?

변: 2006년 음력설을 쇠고 나서는 4월까지 줄곧 가무단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기: 그래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따내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변영화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심사위원 선생님들도 아주 좋은 평가를 내리시는것 같던데…

변: 그냥 조선민요를 부르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저 한테 좋은 말을 해주시니까 뜻밖이 였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 이번 경연에는 많은 소수민족들이 참여 했는데 대체로 몇개 민족이 참여 했습니까?

변: 장족, 몽골족, 챵족, 까자크족, 그리고 뚱족도 있고 묘족..

기: 비록 경연이지만 여러 소수민족들이 함께 어울려서 노래를 부른다는것이 아주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땠습니까?

변: 여러 민족들이 함께 모여서 시합을 하다 보니까 시합이 시합이 아니고 어찌보면 문화를 교류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또 다른 민족의 문화를 배울수 있고 좋은 점을 배울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라고 느껴졌습니다.

기: 그래요, TV를 보면서 전혀 노래경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여러 민족들이 모여서 공연을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민족들이 모이다 보니까 많은 재미있는 일들도 있었겠는데 어떤 일들이 있었습니까?

변: 경연에는 챵족 형제가 참가 했는데 매번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술을 마셨어요.. 담을 키우기 위해서…

기: 녜, 정말 재미 있었겠네요. 그럼 변영화씨도 술을 마셨어요?

변: 아니요, 저는 술을 마시면 노래를 못합니다.

기: 녜, 이렇게 좋은 경연에 참가 하시고 좋은 성적도 올렸는데 이후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어떤게 있습니까?

변: 녜, 어릴때부터 조선족 민요를 배워왔고 지금도 중앙민족 가무단에서 조선족 민요를 부르고 있는데 향후에도 조선족 민요를 전국에 알리기에 노력하겠습니다.

기: 그럼 여러분께 변영화씨가 민요 "아리랑"을 불러드리겠습니다.

-민요-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