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국사무소

기자: 한국기업과 중국기업간의 산업협력은 어떻게 지원하고 계십니까?

황소장: 우선 저희 중국사무소의 업무 중 큰 업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 리사무소는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금년부터는 중국어 중소기업관이라는 걸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한국에서는 중소기업관이란 사이버상의 무역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홈페이지에서 현재 중국어로 돼 있는 것이 1,600개가 넘는데, 이것을 저희 사무소에서 운영하면서 중국 판로를 개척하는 툴로 사용할 예정이며, 그 다음에 중국에 이미 진출한 기업에 대해서 홈페이지 제작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내에서 사업을 하려면 중문 홈페이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금년도에는 50개 업체를 목표로 해서 제작사업을 수행 중입니다. 그 다음에 법률자원지원사업은 중국에 투자해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업체가 여러가지 문제를 법률적으로 해결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 그것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지금 하고 있고, 우리가 이미 성별로 협력을 해가지고 방문단을 조직을 해서 각 성을 방문하는 것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한국 중소기업체 사장님들을 모시고 지방정부를 방문해서 해당 정부의 투자환경 설명을 듣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해마다 진행이 됩니까? 아니면 월별로 진행이 됩니까?

황소장: 해마다 진행되는데, 2005년까지는 저희가 연도에 4개성, 한번에 두개성씩 방문하는 걸로 상반기, 하반기로 하고 있었는데, 금년부터는 수시로 각 성 정부가 요청하면 한국내에서 그 성의 투자환경에 관심이 있는 희망업체를 모집하여 그 성을 방문해서 설명을 듣는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니까 한국기업과 중국기업간 매치를 시키는 교량역할을 한다고 보면 합당할 것 같은데요.

황소장: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 하북성을 방문한다고 가정한다면, 하북성한테 우리가 희망하는 산업희망분야를 업체별로 조사를 해서 하북성한테 주면, 하북성이 자기 성내에 있는 업체한테 그걸 공람을 해서 희망업체를 다시 모집해가지고 쌍방간에 상담을 개최할 시 만나서 협의하도록 상호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기자: 그러면 사절단 방문 외에 또 어떤 방문단들이 중소기업 중국사무소를 통해 중국에 오십니까?

황소장: 또 하나는 우리는 연수단이라고 표현하는데, 한국에서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내에서는 최고경영자 연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최고경영자 연수 내용 중에 중국진출과 관련한 최고경영자연수가 있습니다. 그 과정은 중국진출을 어떻게 할것이며, 중국에 대한 제반사업에 대한 연수를 하며, 중국방문은 현지를 직접 방문해보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한국내 최고경영자가 우리 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는 과정에 중국을 방문해서 해당 지역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직접 조사를 하고, 직접 관련 기업체 사장을 만나서 서로 상담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기자: 앞으로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국사무소가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또 중국기업들과의 교류에 더 큰 장을 마련해주는 길잡이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황소장: 감사합니다. 우리 중소기업진흥공단 설립목적이 중소기업 진흥에 있기 때문에 만약 우리 중소기업들한테 도움이 된다면 향후에도 더욱 많은 사업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중국사무소도 그러한 목적에 부합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소개 고맙습니다.

황소장: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 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