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도리컵"에서 공연된 프로)}

여: 안녕하십니까?

남: 안녕하십니까?

여: 10일간 지속된 제8회 "도리컵"(桃李杯) 무용 콩클이 일전에 끝났는데요. 이번 콩클에 참가, 신청한 선수들이 그렇게 많았다면서요?

남: 녜, 이번 콩클에 107개 단위의 3천6백여명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요, 그중에는 미국이나 싱가폴에 거주하는 중국인 후예들도 있었습니다. 하여 이번 콩클은 "도리컵" 유사이래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음향: 민족무용 음악)

여: 무용콩클에서의 현장음악이네요.

남: 녜, 중국민족민간무용 A급결승전에서의 음악인데요. 들으시면서 느끼시겠지만 이번 콩클에서 민족민간 무용에 동반된 음악은 모두 각 민족전통악기로 연주된것들이였습니다.

여: 이번 콩클에서 대표적인 민족민간무용은 어떤것을 들수 있을까요? 물론 그 많은 프로들을 일일이 다 얘기할수 없겠지만…

남: 티베트 영양을 모방한 티베트족의 무용이 있었구요. 그리고 위글족 왕비가 사냥길에 나선 무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족민간무용 청년 여자조에서 2등상을 수상한 상해 무용전공의 대학생 송걸(宋杰)의 따이족 무용 "찬하"가 또 이번 콩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색의 따이족 긴 치마를 입고 펼치는 그의 아름다운 춤 동작은 관객들의 무수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공연이 끝난후 기자는 그를 취재했습니다. 그럼 그의 얘기를 잠간 들어보시죠.

(음향 2 송걸 선수의 말)

남: " '찬하'는 따이족 소녀와 따이족 총각의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요하게는 따이족 풍격의 무용이지요. 저는 자신의 감수와 체험을 결부해 표현했습니다. 무용 첫부분에서는 순수한 소녀가 물속에 비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감각, 자신이 아름답다고 상상하면서 사랑을 동경하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다음 고조에 와서는 모두들 따이족 소녀들을 부드럽고 연악하다고 평가하는데 사실 그들에게도 야성적인 일면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무용 뒤부분에서는 따이족 인민들의 야성을 표현하고 나중에 평온을 회복하는 이야기로 끝납니다."

여: 녜, 저는 이 프로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방금 얘기를 듣고 보니까 아주 재미있을것 같네요. 그런데 이 "도리컵" 무용콩클은 언제 창설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