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해호(金海湖 Jinhaihu)는 베이징의 평곡구(平谷區 Pingguqu)에 위치해 있는 하나의 교외 지역의 공원으로서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베이징, 천진(天津 Tianjin), 당산(唐山 Tangshan)이 접해있는 3각지대에 위치해 있음으로 하여 "작은 북대하(北戴河 Beidaihe)"로 불리우고 있으며, 또한 오락과 휴식에 안성맞춤한 장소로 주목된다.

제11회 아시안게임 조정과 카누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는데, 당시 중국팀은 27개 금메달 가운데서 24개를 독점하며 대단한 실력을 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에도 "전국청년카누,조정선수권대회"를 두차례 개최했던 적이 있다.

금해호 관광풍치지구에는 자연경관 및 인문경관들이 십여곳이나 존재하고 있으며, 3면이 청산에 에워싸여 있다. 물 위에서 진행할 수 있는 오락종목도 요즘은 빠른 발전추세를 보이며 증가하고 있는데 낙하산으로 뛰어내릴 수 있는 곳이 2개가 있고 수상비행기 3개, 수상 모터보트 24개, 수상유람선 5척, 수상 자가용보트 25개가 설치되어 있다.

금해호 부근에는 호텔만 해도 12개나 되는데 2500명이 한꺼번에 투숙할 수 있을 뿐더러 35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다. 각각 3개의 수영장과 볼링장 이외에도 2개의 테니스장, 13개의 나이트클럽을 갖고 있다. 수역면적은 6.5㎢에 달하여 베이징에서 수역면적이 가장 큰 종합적인 수상오락장소로 소문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