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면에서 베이징 통신우전업은 전국의 70％를 점했고 건축설치 및 노무도급수입은 55％, 광고선전은 30％, 영화와 영상은 72％를 차지했다. 이것만으로도 베이징시가 중국서비스업가운데 포함된 보험업, 통신우전업, 건축노무영역, 컴퓨터와 정보산업, 자문 및 영화와 영상업 등 방면에서 전국적인 앞자리에 놓여있는것만은 의심할나위 없는 사실이다. )

이렇게 높은 서비스무역의 비율을 따져볼 때 이것이 결코 베이징시의 공급과 수요만을 만족시키는것은 아니다. 베이징시의 전반 경제 가운데서 37％는 중앙기업에서 제공한 것인데 서비스업 가운데서도 46％가 중앙기업에서 제공한 것이다. 이는 베이징시 서비스업 성장매카니즘이 산업화 행정의 수요의 증가에 힘입었음을 충분히 설명해주며, 또한 베이징시민들이 생활수준이 날로 제고된 이후 도시자체의 생활형 서비스업의 지지와도 갈라놓을 수 없다.

베이징과 중국의 관계는 바로 "물과 배"의 관계이다, 즉 1500만과 13억 중국인구와의 관계인 것이다. 중국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베이징의 경제 역시 끊임없는 성장추세를 보이게 된다. 서비스무역잠재력이 뛰어난 중국은 세계에서 최초로 올림픽을 주최하게 된 발전도상국가로서 공업화 중기(中期)에 처해있으며, 또한 경제발전의 추세가 전망되는 국가이다. 한국처럼 올림픽이 중국경제의 쾌속성장에 한몫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서비스무역이 경제성장방식을 변화시키는것과 평형무역구조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때 중국정부는 이미 서비스무역을 발전의 중점으로 돌렸다.

제11차 5개년계획에서 지적하다싶이 2010년, 서비스무역총액은 해마다 20％의 속도로 성장해 400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향후 베이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업의 절대적인 지위와 국제경쟁력에 큰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통계에 의하면 1997년 베이징서비스무역총액은 102억달러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374.7억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전국적 범위내에서 베이징의 서비스무역총액이 차지하는 비례가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 더불어 베이징시는 전국의 4％정도의 경제총량으로 19％정도의 서비스무역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