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올림픽 경기장 부근의 주택가격이 근 20여배 폭등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여 사회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

최근 베이징시의 모 주택에서는 "올림픽기간, 단칸방 임대료는 하루에 300달러"란 광고가 발견됐다.

하지만 주택부근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소에 의하면 이 구역내에 있는 방 가격은 매달 3000원(인민폐)정도인데, 이는 매일 300달러의 임대표준에 비해 엄청난 수치로 통계됐다.

기자의 요해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기간 경기장 부근에 전세를 들려는 고객들이 매우 많은데, 베이징올림픽을 즈음해 그들은 방을 얻지 못할까봐 매우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이전에 전세기한이 만료 될 일부 시민들은 앞으로 올림픽기간, 집주인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까봐 매우 걱정하고 있다. 경기장 부근의 주택구역에서 4년동안 생활해 온 한 시민은, 국가체육중심인 "새둥지" 건설초기에는 경기장 부근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자호감을 느꼈지만 지금은 오히려 주인이 방을 빼라고 할가봐 불안하다며 그 심경을 토로하면서 만약 진짜 방을 빼게 된다면 다시는 선수촌이나 경기장 부근에 전세를 들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일찌기 지난해 7월부터 나타났다. 올림픽 선수촌 주변 주택의 주인들은 장기계약을 체결하는것을 원치 않았는데 2007년 연말, 모 부동산에서 제공한 수치에 의하면 "새둥지"체육장부근의 보통주택가운데서 71.5％에 달하는 집주인들이 2008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 중원부동산에서 주택 임대가격에 대해 업주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2008년 7월부터 베이징시 주택임대가격은 일년전에 비해 4배정도 폭등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측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베이징올림픽 이후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여 현재 "지켜보기" 만 할뿐 나서지 않고 있다고 한다.

2008년 올림픽기간, 베이징시를 찾을 외국인과 국내시민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베이징시 주택 임대시장도 따라서 활발하게 진척 될 전망이다. 베이징시 여유국에서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림픽기간 베이징시를 찾게 될 해외관중은 약 26-39만명, 해외관광객 15-20만명, 국내관중이 225-258만 좌우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중고주택매매가 임대에로 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임대시장의 공급은 수요를 충족키기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다. 주택시장의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면 임대요금의 폭등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주택임대시장에 하나의 도전장을 걸었다. 그 현실에 대처하는 방법은 오직 시장에 대한 거시적조절밖에 없다. 현재 정부의 해당부문에서 주택시장에 매우 큰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해결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