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2008년 U19 아시아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경기에서 중국팀은 우즈베키스탄에 3대 4로 패배했다. 90분동안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자 경기는 30분동안의 인저리타임으로 넘어갔으며, 120분동안의 경기결과는 역시 0대 0, 결국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가르게 됐다.

경기시작 119분만에 우즈베키스탄팀의 키퍼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게 됐으나 선수교체명액을 다 사용해버렸던 우즈베키스탄팀은 결국 수비진에서 한명의 선수를 파견해 페널티킥 대결에 출전시켰다.

중국팀에서 세번째,네번째 순으로 나선 오희와 이지초 선수가 페널티킥을 연달아 실수하며 중국팀은 3대 4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유감을 남기게 됐다.

한국과 일본팀 사이에 펼쳐진 8강전 대결에서는 한국팀이 3대 0으로 지난번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팀이었던 일본팀을 전승하며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팀이 펼치는 4강전 대결은 11월 11일 21시 05분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