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올림픽이후, 국내의 자동차공장들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십여종의 새로운 자동차들을 시장에 내놓았다. 선진적인 기술과 새로운 양식의 신상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여유있는 선택조건을 마련해주게 된 것이다.

3) 자동차 판매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이다. 치열한 경쟁으로 말미암아 자동차 판매업주들은 함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종류의 자동차는 하락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4) 국제유가의 대폭적인 하락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최고 147달러로부터 최근 115달러로 무려 28％의 하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국내의 차시장에 유리한 인소가 아닐수가 없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최신통계에 따르면 유가 및 시장수요가 감소된 영향으로 말미암아 올 7월까지 국내자동차 생산과 판매 증가폭은 지난해 동기대비 선명한 하강세를 보였다. 전 세계가 직면한 경제위기와 고유가로 인한 충격으로, 올 한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발달한 국가의 자동차시장도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서방의 발달한 국가들의 마이너스 성장에 비해 국내의 자동차시장은 여전히 두자리수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정세가 기타 나라들에 비해 매우 양호한 편이다.

동양 상무부회장은, 거시적 경제환경이 큰 변화를 가져온 상황에서 올 상반년 국내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여전히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말했으며, 하반년 약간의 감소현상이 있을수 있으나 올 한해는 두자리수의 성장을 실현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되는 자동차 생산국과 두번째 신상품 시장으로, 지난해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880만대좌우에 달한 것으로 통계됐다.

국가정보센터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인소비는 중국 국내의 자동차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나타났다. 향후 15년부터 20년사이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비교적 빠른 발전전망이 기대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