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5월 11일, 중국평안희망학교 지원행동 및 중국평안 희망장학금 성립의식이 사천성 북천현 계계향 평안희망소학교에서 있었다. 자원봉사자 대표로 나선 류상 선수

국가체육총국 육상관리센터의 주임이며 동시에 중국육상협회의 부주석인 왕대위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류상 선수가 지난해 1월부터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모든 상업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류상 선수가 홍보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종종 볼 수 있었던 점은 일부 사람들의 오해를 사게 되었고, 이에 왕대위 주임은 "지난 한해동안 오로지 베이징올림픽 준비만을 위해 모든 상업활동을 거절했음을 강조하고 싶다. 텔레비젼에서 볼 수 있는 광고들은 모두 2008년 1월 이전에 촬영한 것임을 알린다. 그 이후로는 어떤 광고도 촬영한 적이 없으며,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에야 한두가지 활동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중국경내에서 진행된 성화봉송활동을 제외하고 류상 선수는 아무런 상업활동에도 참여한 적이 었었다. 또한 이번에 진행된 북천 재해지역 희망소학교 위문활동도 사실은 지난해 진행했어야 될 활동이지만 올림픽 준비때문에 올해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상 선수의 컨디션 회복상황에 관해 왕대위 주임은 "이미 휘황한 성적을 창조해낸 류상 선수가 특별히 자신에 대해 증명할 필요는 없다. 다만 앞으로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을 뿐이다. 일반인으로나 보통 선수로 앞으로 운동생애를 계속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세계적인 스타로 재활하여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는 보장하기 어렵다. 우리에게는 이런 경험이 없다. 하지만 줄곧 포기하지 않고 견지하는 류상 선수에 대해 우리는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