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베이징 조선족 설맞이 친목회 공연 (제2부)
여: 2007 베이징 조선족 설맞이 친목회 2부의 공연을 계속하겠습니다. 2부의 첫 무대는 베이징 가극무극원의 림평씨가 펼쳐드립니다. 전국 성악콩클에서 2등상을 수상하는 등 뛰여난 실력을 자랑하는 림평씨는 현재 베이징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남: 림평씨는 베이징에서 나서 자라 민족적인 분위기를 별로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민족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민족음악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 큰 박수로 림평씨를 모시겠습니다. "신고산타령"과 "美?的心情" 불러드립니다.
(림평-노래 두곡)
남: 베이징에는 조선족 대학생들을 위해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학생센터, KSC가 있습니다. 이번 순서에는 KSC가 2007베이징 조선족 설맞이 친목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 현재 중국농업대학에서 학업에 몰두하면서 KSC의 회장으로, 베이징 조선족 학생들의 모임을 이끌어 나가는 최학준학생과 베이징교통대학에서 학업에 열중하면서 KSC의 기술주관으로 활약하는 채문호학생의 무대입니다.
남: "사랑은 힘든가봐", 힘찬 박수로 우리의 젊은 엘리트들을 맞이해주십시오.
(최학준, 채문호 ? 사랑은 힘든가봐)
여: 이번 순서에는 현재 중앙민족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조선족 음악가 이성주씨를 모시겠습니다. 이성주교수는 국내의 많은 콩클에서는 물론이고 이탈리아와 카나다등 지역에서 진행된 국제성악콩클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남: 이성주씨를 모시겠습니다. 전통민요 아리랑과 "어머니의 생신(??的生日)"불러드립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성주 ? 아리랑, ??的生日)
남: 자화자찬 같지만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는 빼어난 재질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남: 이어지는 무대는 추운 날씨에 와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저의 방송국의 기자, 편집, 아나운서들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여: 국제방송 조선어부의 가수 왕 안광호씨의 "새타령", 오늘의 MC 송휘씨와 상큼하고 발랄한 사무실의 분위기 메이커 선화양이 함께 부르는 "새봄", 조서어부의 트로트 퀸 이연양의 "무조건", 한때 연변 출신 "진달래"그룹의 래퍼로 젊은 세대들속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조선어부의 재간둥이 디자이너 김철씨의 메들리입니다.
남: 응원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여: 여러분, 2007년, 정해년은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뚜껑이 열리겠지요.
여: 에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2006년 병술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07년 정해년을 사랑과 기쁨, 행복으로 장식하시기 바랍니다.
남: 이상 2007 베이징 조선족 설맞이 친목회의 공연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남, 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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