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

아시아대륙의 동북부, 조선반도의 남반부에 위치해 있다. 북부는 군사분계선에 의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이웃해 있으며 나머지 세 면은 황해, 조선해협과 일본해와 면해 있다. 한국의 국토면적은 9.96만 평방킬로미터, 반도 해안선 총 길이가 약 17,000킬로미터(섬 해안선 포함)이다. 한국은 구릉과 평원이 많으며 약 70%는 산악지대이다. 구릉은 대다수 남부와 서부에 있으며 서부와 남부 대륙은 평원이며 서 해안선을 타고 광활한 평원이 있다. 한국은 온대 동아계절풍 기후에 속한다. 6월부터 9월 사이 강우량은 전년의 70%를 차지한다. 연 평균 강수량은 약 1,500미리미터, 강수량은 남에서 북으로 가면서 점차 적어진다. 겨울철 평균 기온은 0℃이하이다. 여름철은 8월이 가장 더우며 평균 기온은 25℃이다.

역사:

기원 1세기 후 조선반도는 고구려, 백제, 신라 3대 고국으로 나뉘어 있었다. 기원 7세기 중기, 신라는 반도에서 통치지위를 점했다가 기원 10세기 초, 고려에 의해 대체되었으며, 14세기 말 이씨 왕조가 3국을 통일, 국호를 조선이라 명했다. 1910년 8월 이씨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 1945년 8월 15일에야 광복을 맞이했다. 동시 소, 미 양국 군대는 북위 38도선을 분계선으로 하여 반도 북부와 남반부에 주둔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성립되었으며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1961년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으며 18년간 한국을 통치했는데 이 기간 한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쾌속 성장했다. 1979년 박정희가 암살 된후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으며 1980년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1987년부터 한국은 대선을 실행했으며 이 해 노태우가 제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제14대로부터 16대까지는 각기 김영삼,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이다. 한국은 1991년 9월 17일 조선과 함께 유엔에 가입했다.

정치:

한국의 현행 헌법은 1987년 10월 전민 투표에 의해 통과된 새 헌법이다. 새 헌법은 1988년 2월 25일부터 효력을 발생했다. 새 헌법에 따라 한국은 3권 정립제를 실행한다. 헌법에 근거하면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전국 무장력의 총사령이며 정부 시스템과 대외 관계에서 나라를 대표한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며 연임하지 못한다. 대통령은 내외 정책의 제정자이며 국회에 입법의안 등을 제기할 수 있다. 동시에 대통령은 국가 최고 행정장관으로 법률과 법규의 실행을 책임진다. 대통령의 주요 행정 조수격인 국무원 총리는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반드시 국회 비준을 얻어야 한다. 국무 총리는 중요한 국가정책 제정에 참가할 권한이 있다. 대통령은 국회를 해산시킬 권한이 없지만 국회는 탄핵절차를 가동하는 방식으로 대통령의 권리를 제약하여, 최종 국가 헌법에 책임지게 한다. 한국은 1원제를 실행하며 국회는 국가 입법기구로 임기가 4년이다. 국회의장의 임기는 2년이다. 대법관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국회의 비준을 거쳐야 한다. 대법관의 임기는 6년이며 연임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