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세기 50년대 한국 경제는 붕괴의 변두리에서 다시 일어섰다. 60년대 한국은 외향형 경제발전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제1단계 5년 경제발전계획을 실시했으며 70년대에 이르러 신흥공업국의 행열에 가담했다. 80년대에 들어서 한국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국가로 발전했으며 90년대에 진입해서 발전국의 행열에 진입하는 것을 국가발전의 목표로 삼았다. 강철, 자동차, 조선, 전자, 방직 등은 한국의 기둥산업이다. 한국은 일찍 전통적인 농업국이었지만 공업화의 발전과 더불어 국가경제 명맥에서 차지하는 농업의 비중이 날이 갈수록 작아졌다. 한국의 경작지 면적은 195만 헥타르인데 주요하게 서부와 남부 평원, 구릉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국토면적의 22%를 차지한다. 한국 공업은 주요하게 강철, 자동차, 조선, 전자, 화학, 방직 등에 집중돼 있다. 포항강철공장은 세계 두번째 강철 연합기업이다. 2002년 자동차 산량은 320만대에 달해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조선 주문 표준화물선 적재량은 759만톤에 달해 세계 첫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전자공업은 첨단기술밀집형 제품을 위주로 세계 10대 전자공업국의 하나로 부상했다. 한국의 주요 관광지로는 서울, 경복궁, 덕수궁, 경창궁, 창덕궁, 국립박물관, 국립국악원, 세종문화회관, 호암미술관, 남산탑, 국립현대미술관, 강화도, 민속촌, 판문점, 경주, 제주도, 설악산 등이 있다.

외교:

제2차 세계대전 후로 한국은 대 미, 일 외교를 위주로 하다가 20세기 70년대부터 문호개방정책을 실행했다. 2006년까지 한국은 세계 186개 나라와 지역과 외교관계를 건립했고 129개 지역에 해외 주재 외교기구를 설치했다.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후 미국, 일본과의 동맹관계 외에도 중국, 러시아와의 우호관계를 강화했다. 대 조선 정책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햇빛정책"을 실행해 남북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한 후 한미 호혜평등관계 발전을 강조함과 동시에 한중일 동북아지역 협력을 촉진했으며 동시에 러시아, 아셈, 유럽동맹 등 나라와 지역과의 관계도 강화해 지역과 국제사무에 적극 참여했다.

중, 한 양국은 1992년 8월 24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건립했으며 2003년 7월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한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