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일전에 중국은 러시아의 믿음직한 친구라며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러시아 외교정책의 선차적인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중국주석의 요청으로 푸틴 대통령이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국가방문하고 상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제4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 매체와의 합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러시아와 중국간 협력은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양국간 선린우호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자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간에는 전면적인 협력강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그 어떤 정치문제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양국은 공동의 노력으로 이미 진정한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면서 이런 협력관계는 대국관계의 모델이 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줄곧 성공적으로 협력해왔으며 국제문제 해결과 위기해결 방면에서 긴밀히 조율하고 행동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제와 지역 주요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은 비슷하거나 완전히 일치하다면서 양국은 모두 이런 협력을 보다 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중국과 경제, 과학,첨단기술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현단계 양자가 공동으로 노력하는 선차적인 방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국경제무역협력에 언급해 푸틴 대통령은 글로벌경제가 불안정한 배경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호혜적인 경제무역관계를 강화하고 상호투자를 증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제무역협력은 양국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일 뿐만아니라 전반 글로벌 시장의 안정유지에도 기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국간 인문협력에 언급해 푸틴 대통령은 현재 양국관계는 전례없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해와 언어의 해, 관광의 해 등 대형 행사는 인문협력에서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수백만명을 헤아리는 양국 민중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