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경제연합 최고이사회 회의와 집단안보조약기구 집단안보이사회 회의가 23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였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 지도자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의 후 보도발표회에서 이번 회의는 키르키스스탄의 유라시아 경제연합 가입을 동의하는 조약을 체결했다면서 키르키스스탄은 내년 5월1일 정식으로 이 연합 회원국이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유라시아 경제연합은 상호존중과 호혜호리의 원칙을 토대로 결성된 것이며 이 연합의 모든 회원국은 평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유라시아경제연합은 우선 농업과 공업, 교통, 에너지 등 영역에서 일치한 정책과 통일적인 보건, 기술기준을 추진하게 됩니다.

같은날 진행된 집단안보조약기구 집단안보이사회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세계안보체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행동을 조율해 각 회원국과 지역의 안전을 수호할 것을 이 기구 회원국에 요구했습니다.

그는 집단안보조약기구의 첫번째 인도주의센터가 내년에 아르메니아에 세워지게 되고 그 후 키르키스스탄에도 유사한 기구가 설립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