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5 16:19:54 | cri |
(사진설명: 사고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0여객기)
일본과 한국이 15일 일본의 히로시마에 담당자를 파견해 14일 발생한 한국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의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하고 사고 여객기에는 10개 나라의 승객 7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그중 일본인 46명, 중국인 9명, 한국인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사고로 25명이 부상했으며 다수는 경미한 부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경상을 입은 중국 승객 두명이 이미 퇴원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여객기이며 14일 오후 한국 인천 공항에서 이륙해 현지시간으로 저녁 8시경에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착륙 후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들은 여객기가 멈춘 후 비상통로로 탈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히로시마공항이 해발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저공에 구름층이 있는 경우가 많아 착륙에 앞서 항공기가 국부적인 기류를 만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사고원인은 여객기의 주 착륙장치가 활주로 전방의 6미터 정도 높이의 무선 장비에 부딪친데 의한 것일 것으로 교도통신은 예측했습니다.
사고의 영향으로 히로시마공항은 14일 저녁부터 활주로를 폐쇄했으며 15일 여러 국제 항공편이 임시로 다른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일본 국내의 여러 항공편은 이날 운항 중지를 선포했습니다.
(사진설명: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사진설명: 사고 여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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