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5일 밝힌 최신 수치에 의하면 중국이 2월에 154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채권 보유량을 줄임에 따라 일본이 중국을 대체해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 됐습니다.

이는 중국이 6개월 연속 미국 채권 보유량을 줄인 것입니다.

미국 재정부는 이날 밝힌 수치에서 중국이 올해 2월에 보유한 미국 국채총액은 1조2천237억달러로 그 전달 수정 후의 1조 2천391억달러보다 적었습니다.

올해 1월에 비해 2월에 일본은 미국 채권 보유량을 142억달러 줄였으며 현 보유량은 1조 2천 224억달러로 중국보다 7억달러가 많습니다.

미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이 다시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관변측은 미국 채권시장은 중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보유량의 증가 또는 감소 모두 정상적인 투자 조치이며 중국은 시장의 각종 변동에 따라 동적 최적화 및 조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