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사업판공실의 마효광(馬曉光) 대변인은 24일 국공 양당 관련측의 합의를 거쳐 주립륜(朱立倫) 중국국민당 주석이 5월 3일 상해에서 제10회 양안경제무역문화포럼에 참석한 후 중국국민당 대륙방문단을 인솔하여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국공 양당 지도자가 양당 왕래와 양안관계에 관해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이는 국공 양당 고위 왕래의 한차례 중요한 행사입니다.

같은 날 국민당측에서도 보도문을 통해 주립륜 국민당 주석이 중공중앙의 초청에 의해 대표단을 인솔해 베이징을 방문, 오는 5월 4일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를 만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쌍방은 양안관계의 전망과 양안인민 복지 등 공동의 의제를 둘러싸고 널리 견해를 나눌 것입니다.

주립륜 국민당 주석은 5월 4일 오후 베이징대학 사생들과 간담회를 가진후 향산(香山) 벽운사(碧云寺)를 찾아 손중산(孫中山) 선생의 의관묘를 참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