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미 여성지도자 교류대화회의가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국무원 류연동(劉延東)부총리가 대화회의 폐회식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류연동 부총리는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중미 여성지도자 교류대화회의는 인문교류의 중요한 브랜드로 몇년동안 양자는 취업과 과학기술, 교육, 건강 등 영역에서 심층적으로 논의를 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양국의 성별평등과 여성 발전 추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는 제4회 세계여성대회 개최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당시 회의가 통과한 "베이징선언"과 "행동강령"은 아직까지 세계여성 발전을 이끄는 강령적인 문서가 되고 있습니다.

류연동 부총리는 중국은 세계에서 여성 군체의 규모가 가장 크다며 "여성의 힘"이 없는 곳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미 양국의 여성협력은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며 전망이 밝다고 하고 양자는 응당 교류와 대화의 플랫폼을 빌어 실무협력을 돈독히 하고 자금 취득과 시장준입 능력향상, 지도력 추진 등 면에서 경험을 공유하고 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여성은 절반 하늘"이라며 중미 양국이 "여성의 힘"을 충분히 구현한다면 기필코 중미 인문교류의 활발한 발전을 추진하고 중미 신형의 대국 관계에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