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그룹이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중국기업이 완성한 해외 인수합병 건수는 154개, 거래금액은 261억달러에 달합니다.

그러나 중국 구매자의 해외 인수합병 거래 완성율은 67%에 그쳐 유럽과 미주, 일본 등 선진국 기업수준보다 훨씬 낮습니다.

보스턴컨설팅 연구에 따르면 인수합병 전략의 불명확성과 사전 조사 부족 등이 거래 성사율이 낮은 원인입니다.

지난 5년간 기술, 브랜드와 시장 할당액을 목적으로 하는 중국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이 전체의 75%를 차지했습니다.

과거 중국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은 다수가 국유기업이 주도하는 자원형이였는데 지금은 민영기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보고서는 해외 인수합병 목적의 변화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류 합병프로젝트가 점차 감소하는 반면에 공업품, 소비품, 금융, 과학기술, 텔레콤, 매체 류의 인수합병이 점유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