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영 양국은 22일 런던에서 "21세기 글로벌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할데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중영 양측은 올해 고위층 왕래의 클라이맥스로 되며 습근평(習近平)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은 중영관계에 역사적 기회를 마련했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중영 양국은 21세기 글로벌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이번 방문은 항구적이고 개방적이며 호혜 상생하는 중영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선언은 양측은 고위층 왕래를 보다 밀접히 하여 양국관계의 발전을 이끌고 양자관계의 잠재력을 찾아내며 양국 총리간 연례회동과 경제재정금융대화, 고위인문교류체제 및 전략대화 등 메커니즘을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측은 또 서로의 중대한 제안인 중국측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영국측의 인프라 승격투자계획 및 '잉글랜드 북방경제중심'과 관련해 협력을 전개하는데 큰 흥미를 보였으며 현 체제 하의 양자 인프라연맹을 한층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측은 중국과 유럽 공동투자기금과 상호 연결 플랫폼을 결부해 상호 연결방식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생산설비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관련 사무를 한층 추진하고 3자 협력을 전개하는데 개방적인 태도를 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측은 중국측 기업이 영국 민용 원전 프로젝트 건설에 점차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힌클리 포인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비즈니스협의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양국기업이 고속철 프로젝트에 심도있게 참여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