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16:05:53 | cri |
남경시(南京市)당안관은 지난 8일 당안관이 소장하고 있는 "남경대학살사건 일본군 죄행 조사위원회" 15건의 원본 복사본 기록문서를 관영사이트와 정무 웨이보, 위쳇에 동시에 공개했다. 이중 일부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었다.
이 문서들은 전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남경대학살 기록문서중 일부로 원본은 2천784건에 달한다.
서해봉(徐海鳳) 남경시 당안관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15건은 가장 대표성을 띤 것들로 분살과 강탈살인, 강간 등 당시 일본군이 저지른 전형적인 죄행들을 기록했다며 피해자 신분은 일반시민과 승려, 학생 등이라고 밝혔다.
1937년 12월 13일 중국 침략 일본군들은 남경을 점령한 후, 한달 남짓한 사이 적수공권의 시민과 무기를 내려 놓은 병사 30여만명을 무자비하게 학살해 해내외를 놀래운 남경대학살 참사를 저질렀다. 전쟁이 끝난 후, 일본 전범에 대한 도쿄극동국제군사재판소와 남경중국국방부 전범심판군사법정의 심판작업에 협력하고저 남경임시참의회는 "남경대학살사건 일본군 죄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통계작업을 시작했다.
1946년 7월부터 11월 11일까지 이 위원회는 일본군의 죄행 도합 2천784건을 조사해냈으며 모든 조사 자료들은 하층기관으루부터 상층기관에 이른 검정을 거친후 최종 국방부 군사법정 검찰처에 송달되어 전범을 심문하는 근거가 되었다.
왕함(王菡) 남경시 당안관 부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남경대학살사건 일본군 죄행조사위원회"기록문서는 이미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남경대학살 기록문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었다. 기록문서에는 피해자 사망통계표와 중국 침략 일본군의 다양한 죄행 기록 통계표, 법정출두증언가능 피해인 주소 성명표, 남경대학살 참사 증언개요 등 문서가 망라된다. 이런 문서들은 전부 중국 침략 일본군이 남경에서 저지른 반인류 폭행에 대한 실제 기록들로써 일본 전범 심판과정 중 중요한 증거였으며 국제전쟁범행조사체계에 없어서 안될 부분들이였다.
입수한데 따르면 적들의 죄행조사표 관련 기록문서들은 민국(民國)시기 남경시 참의회 등 기구의 기록문서 중에 흩어져 있었다. 남경시 당안관의 오랜 발굴정리작업 끝에 최종 830건의 기록문서가 발굴 정리된 것이다.
남경시 당안관은 현재 "세계기록유산"과 "중국기록문서문헌유산명록"에 등재된 진귀한 기록문서인 "남경대학살사건 일본군 죄행 조사위원회" 기록문서들을 분류정리, 재보수, 디지털 스캔 중이다. 정리 완성 된 기록문서 원본은 특별소장관에 봉인해 보관하며 향후 도서출판, 온라인공개 등 방식으로 대중들의 연구에 제공하게 된다.
번역/편집: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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