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간 지단 절간장)

2016년 설연휴가 막바지에 들어섰습니다. 13일 베이징시 관광발전위원회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기간 베이징을 방문한 관광객수가 918만 6000명으로 관광수입이 인민폐 49억2000만원에 달해 동기대비 1.9%와 2.9% 증가했습니다.

설연휴 기간 베이징 절간장 행사가 최고의 인기를 누려 관광객수가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석경산(石景山) 놀이동산 설명절 절간장은 "글로벌한 절간장, 중국 설명절 체험"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수 있는 56개 특색 음식점이 들어앉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설연휴 기간 석경산 놀이동산을 찾은 관광객수는 연 34만 8000명에 달해 동기대비 34% 증가했습니다.

한편 올해 31주년을 맞는 "지단(地壇) 절간장"은 다양한 민속 행사를 펼쳐 연 98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해 동기대비 1.4% 증가했고 베이징 절간장 행사 중 관광객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베이징 130개 관광지에서 맞이한 관광객수가 연 930만명에 달해 동기대비 6.2% 증가했습니다. 전통 관광지 중에서 자금성의 관광객수는 연 43만6000명으로 12.4% 감소했고 천단(天壇)공원은 연 33만 50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또한 팔달령(八達岭)장성을 찾은 관광객수는 연 27만명으로 16.8%증가했고 이화원(颐和園)은 연 24만6000명이 방문해 2.1% 감소됐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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