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군 대변인은 21일, 이스라엘군과 미군 유럽 사령부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대호 '주니퍼 코브라16' 탄도미사일 방어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반미사일 합동군사훈련은 긴급상황에 직면했을 때 두 군대의 탄도미사일 방어와 합동 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데 있다고 표했습니다. 대변인은 또한 이번 합동군사훈련을 위한 연습은 1년여 전부터 시작됐으며 연습은 중동지역의 그 어떤 특정된 사건을 조준해 진행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서 1700명 이상의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이번 합동훈련에 참가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번 연습은 이스라엘과 미국 양국의 전략적협력파트너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로 되며 이스라엘군은 '주니퍼 코브라' 합동군사훈련을 미군과의 장기적인 협력의 기회로 간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2001년부터 2년에 한번씩 대호 '주니퍼 코브라' 탄도미사일 방어 합동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훈련은 여덟번째로 진행되는 연습으로서 지난번 연습은 2014년 5월에 진행되었습니다.

최근년래 이스라엘의 다단계 방공시스템은 미국의 도움으로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진행한 '애로우-3'식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 테스트가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또한 같은 달 '데이비드 슬링' 반미사일 체계의 최종단계 테스트를 완성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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