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연설중인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상원의 직무 정지 통지를 받은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자신이 받은 처벌은 불법적이고 불공정하다고 인정한다며 자신의 대통령 임기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과 내각성원, 노동당 국회의원 등의 배동하에 호세프는 대통령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5400만 브라질 인민들이 선출한 대통령이며 직권남용죄를 범하지 않았고 뇌물도 받지않았기 때문에 탄핵받을 이유가 없다고 표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현재 자신에 대해 실시한 탄핵은 법률의 의거가 없고 취약하며 불공정하기 때문에 탄핵이라고 볼수 없으며 일종의 기편성을 띤 명명백백한 정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자신은 대통령 임기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단결 동원되어 정변 반격과 민주수호를 위해 평화적인 투쟁을 진행할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브라질 상원은 12일 아침 투표를 통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강제적으로 180일간 직무를 중지하게 되며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권한을 대행하게 됩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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