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16일 오전 울란바토르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와 면담하고 중국과 독일관계, 중국과 유럽관계 등 문제들을 가지고 심도 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은 독일과 공동으로 노력해 얼마전에 있은 제4차 중-독 정부간 협상결과의 시행을 추진하고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소통과 조율을 밀접히 함으로써 중국과 독일간 관계의 협력발전을 공동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일전에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중대한 테러습격사건은 세계를 놀래웠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면서 이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 나라들이 적지 않은 문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모든 형식의 테러리즘을 반대하고 유럽일체화 행정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번영하고 안정된 유럽은 각 측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유럽연합과 영국과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과도하기를 희망한다며 유럽연합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독일을 망라한 유럽연합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함께 도전에 직면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한 독일이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의정서> 제15조항의 의무를 이행하는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천명하고 중국과 유럽연합은 서로 중요한 무역동반자로서 이 문제는 법치와 국제규칙, 중국과 유럽간 경제무역관계에 대한 관련 기업과 시장의 신심에 관계된다며 유럽측이 이 문제를 엄숙하고 참답게 대해 제 기한에 의무를 이행하기를 희망하며 독일이 이 문제의 타당한 해결을 적극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과 중국 총리가 상시적인 대화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관계의 밀접성을 보여준다며 독일은 유럽정세의 최신 발전과 관련해 중국과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영향에 타당하게 대응하고 협력해 테러를 타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은 유럽연합의 신뢰가능하고 믿음직한 동반자라고 하면서 독일은 유럽연합이 더 이성적이고 실무적인 자세로 중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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