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미국 수교 5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에 도착하여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총리가 30년래 처음 미국을 공식방문하는 것으로 됩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재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TPP의 강한 지지자입니다. 그는 관련국들이 이 협정을 조속히 승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리센룽 총리는 미국 국회가 하루빨리 이 협정을 승인할 것을 촉구하면서 만약 미국이 TPP 문제에서 다른 방향을 선택한다면 미국 나아가 세계가 모두 커다란 대가를 지불할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싱가포르 관계를 평가하면서 싱가포르는 미국의 아태재균형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며 미국은 군사와 경제무역, 인문 등 영역에서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남해문제에서 미국과 싱가포르는 모두 분쟁을 평화적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김금철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