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3 15:53:03 | cri |
극단조직인 '이슬람국가'가 12일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2천여명의 인질을 납치해 '인간방패'로 삼았습니다.
시리아통신사가 보도한데 따르면 '이슬람국가'는 이날 시리아 북부 도시 만비즈에서 철수하던 과정에 현지 민간인들을 인질로 납치해 '인간방패'로 삼았습니다.
영국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측소'에 따르면 '이슬람국가' 무장분자와 인질을 실은 차량 500대가 이날 만비즈를 떠나 여전히 '이슬람국가'통제에 있는 만비즈 북부의 시리아 국경도시 자라불루스로 철수했습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탈출을 시도했던 부분적 인질들은 '이슬람국가'무장분자들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만비즈는 알레포 주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터키 국경과 가까이 해 전략적 위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올해 5월말부터 쿠르드무장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이 미국이 주도한 '이슬람국가'타격국제연맹의 지지로 만비즈를 공격했습니다.
'시리아민주군'은 지난달 만비즈를 포위하고 이번달 초 이 도시의 대부분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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